지중해 휴양도시 Estepona
아름다운 지중해안의 매력과 문화 그리고 미식 경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에스테포나(Estepona)로 찾아갔다.
하얀 집들 사이의 각 골목길마다 다른 색의 화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특한 골목길의 아름다움에 젖어든다. 더구나 많은 먹거리 음식점들이 즐비어 져 있어 맛있는 스페인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드넓은 지중해에는 요트하나가 돗에 의지하여 천천히 움직인다.
모래사장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신발을 벗고 해안을 따라 걸으면 바닷물에 반짝이는 작은 돌들이 많다. 그 무늬도 아름다운 대리석에서나 볼 수 있는 무늬로 독특하다. 그렇게 해변을 걷고 기다리고 있던 아내를 만나니 해안 가까이에 유유히 헤엄치어 가던 돌고래들을 보았냐고 물어본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해안의 작은 돌들만 보고 걷느라 미처 그 귀한 광경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구시가지 쪽으로 걸어갔다.
외벽의 페인트가 벗겨진 곳들이 보이고 다소 오래된 모습으로 여기가 구시가지임을 알 수 있다. 덥지는 않지만 강한 햇살이 그늘을 찾게 하고 일부 공간에 비치된 벤치에는 이미 사람들이 쉬고 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까르프 매장에 들러 해산물을 구입하여 해산물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저녁식사 후 숙소 단지를 한 바퀴 산책하며 하루여정을 마무리했다. 조용한 숙소단지 내의 저녁풍경과 서쪽하늘의 황혼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