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린 기행] 동유럽은 아닌데 동유럽 회화가 넘칩니다

<루블린 성>, 루블린 역사의 생생한 총 압축판

by 흑투리


이제는 투리의 골수 독자라면 뻔하디 뻔한 질문이겠지만, 다시 한번 이 질문을 꺼내본다. 폴란드는 서유럽인가, 동유럽인가?



이미 얘기했지만, 폴란드인들은 자신이 동유럽이 아닌 중부 유럽 사람들이라고 불리기를 희망한다. 이는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도 마찬가지로, 위의 네 국가가 모인 1991년 협력체를 비셰그라드 그룹이라고 한다. 비록 위치는 동유럽에 가깝지만, 어떤 면에서는 서유럽에 가깝다는 인식이 저변에 있으니 아예 중부 유럽이라는 정체성으로 연대감을 서로 높이자는 의도에서 만든 것이다.



하지만 지리적 위치로 인한 역사적 배경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폴란드의 동쪽에 있는 도시 루블린은 동유럽의 특성이 많이 배어있다. 왜냐하면 루블린동서 문화의 교차점 지역 중에서도 대도시로 손꼽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20250405_104450.jpg 루블린 성의 입구.



특히 루블린 성은 그 루블린 안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관광지일 만큼 다양한 역사적 볼거리들이 존재한다. 이는 미술관 역시 예외가 아니다. 실제로 이 성 안에는 많은 종류의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루블린 성은 '루블린 국립미술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난 글에서는 회화 작품들이 있는 미술관 쪽들을 제외한 모든 전시관들을 소개했는데, 이번 글에서는 루블린 성의 미술관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루블린 성의 회화 작품들은 주로 동폴란드 지역이나 지역적 특색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서양 작품들은 주로 서유럽 쪽의 작품들이지 않나? 그런 점에서 이번 글의 작품들은 그러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유럽 고유의 회화 특성이 담긴 작품들도 많을 것이다.



게다가 서유럽 자체의 정통성 요소도 남아있다는 점에서 루블린 성의 작품들은 또 독자적인 특징을 가진다. 어떻게 다르냐고? 예술은 말로만 듣는 것보다 직접 경험하면서 느끼는 법! 지금부터 투리와 함께 그 작품들을 탐색해 보자!








20250405_122948.jpg Landscape with Roman ruins, Jan Baptise Weenix



루블린 국립미술관의 미술전시관은 여러 개가 있는데 크게 두 건물로 나누어져 있다. 투리가 지나간 전시관은 전체적인 유럽 작품 전시관과 성당 작품 전시관, 폴란드 회화 전시관과 현대 미술 전시관 순인데, 앞의 두 전시관과 뒤의 두 전시관이 각각 한 건물 안에 있다. 그러면 투리가 지나간 전시관의 순서에 맞게 작품들을 맛보기로 하나씩 보여주도록 하겠다! 참고로 여러분이 구분하기 편하도록 폴란드 및 동유럽 작품들은 초록색 볼드체로 강조시켰으니 이 점도 알아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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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가 첫 번째로 보여줄 사진은 이 시계 사진! 해당 가구는 로코코 양식에 속한 물건이라고 하는데, 18세기의 풍경화와 신화를 주제로 한 그림들을 넣어 가벼움과 함께 섬세함을 담은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예술적 가치가 높은 프랑스 벽난로 시계들 중 하나에 속하는 대표적인 시계로, 설명 오디오를 들어보니 거북 껍데기도 재료로 쓴 것 같다.



20250405_123212.jpg A singing lesson, Louis de Silvestre



다음 작품은 위 사진의 작품! 위 그림을 그린 프랑스 예술가는 폴란드의 아우구스트 2세와 3세의 통치 시절 바르샤바에서 활동한 예술가라고 한다. 해당 그림은 뛰어난 그림 기법과 밝은 색상 팔레트가 특징인 작품으로,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50405_123445.jpg 17세기의 현관 장롱.



미술관에는 회화뿐만 아니라 가구들도 꽤 존재했다. 두 개의 캐비닛이 달린 이 장롱은 한때 부유한 네덜란드 저택에 있었던 가구였는데, 검은 흑단을 비롯해 이국적인 돌로 조각된 꽃 장식이 특징적이다.



20250405_123821.jpg Girl with a garland of flowers, Jan Philip van Thielen



위 그림은 플랑드르 화가였던 얀 필립 반 텔렌이 그린 그림으로, 소녀를 둘러싼 꽃 화환들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이다. 그림에 묘사된 꽃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각기 다른 시기에 피어나는 꽃들인데, 작가는 그 꽃들을 조화롭게 그림 속에 담은 것으로 보인다.



20250405_123900.jpg Still life with jug and candle, Hendrick van Heemskerck



자, 드디어 투리의 기행글 사상 최초로 '정물화' 그림이 등장하고야 말았다! 'Still Life'라는 주제의 정물화 그림들은 거의 열풍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여러 유럽의 화가들이 그린 종류의 그림인데, 독자 여러분도 앞으로 투리의 미술관 기행글에서 지겹도록 볼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촛대와 주전자의 금속성 광택과 유리의 투명함, 천의 부드러운 주름이 강조되었다. 또한 작품 안에는 누군가 방금 담배를 피운 흔적도 확연히 드러나 있다.



참고로 위 작품을 그린 작가에 대해서는 네덜란드 쪽의 화가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다고 한다.



20250405_124113.jpg A Pilate washing his hands, Hendrick ter Brugghen



네덜란드의 뛰어난 화가, 헨드릭 테르브루그헨에 의해 탄생한 작품. 작품 제목의 'Pilate'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한 그 유명한 빌라도의 이름이다. 1617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예수가 십자가형에 처하기 전 본디오 빌라도가 손을 씻는 장면을 그린 그림인데, 하얀 두건을 쓴 남자가 바로 빌라도임을 알 수 있다.



빌라도는 예수를 죽인 죄는 그를 고발한 대제사장들과 장로에게 있고 자기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의미에서 손을 씻었는데(마 27:24), 그림 속 장로들과 전체적인 배경은 명도에서 서로 대비를 이룬다. 조용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나타내는 기법은 이탈리아의 화가 카라바조의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



흠, 아직까지는 생각보다 동유럽 작품들이 많지 않다. 그러면 좀 더 둘러보도록 할까? 전시관은 지난 글에서 보여주었던 성당 뒤로도 계속 이어진다. 한 번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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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성당을 넘어 성당 회화 갤러리로 넘어간다! 지금부터 등장하는 작품들 상당수는 1938년 러시아 제국이 강제로 성당을 철거하면서 발견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드디어 동유럽 양식의 정수를 만끽할 차례가 온 것이다!



20250405_125835.jpg St. Nicholas from the Orthodox Church of the Intercession of the Holy Mother of God in Sosnowica



이 작품은 1522년에서 1524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과거 동방 가톨릭교회와 정교회에서 쓰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1890년에 관리 이슈로 인해 교구 묘지로 옮겨지다가, 1960년 교회를 철거하다 이 미술관으로 온 것이다. 확실히 작품 상태를 보니 연륜이 꽤나 있는 작품처럼 보인다.



20250405_130121.jpg Epitaphios from the Orthodox Church in Telatyn



이 작품은 그리스도의 시신을 감싼 수의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정교회에서는 삼중성체 성혈 대축일 동안 이렇게 주님의 무덤을 묘사한 그림을 전시한다고 한다. 위의 그림은 19세기 폴란드의 탈라틴 정교회에서 캔버스에 유채로 제작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20250405_130432.jpg The Dormition of the Mother of God



이 작품은 미술관이 자랑하는 가장 귀중한 성화들 중 하나로 17세기에 베네치아 교회에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그림의 중앙에 성모 마리아는 파란 가운과 빨간 천을 입은 채 침대 위에서 편히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 그녀 앞에는 영아를 든 예수 그리스도가 그윽한 눈으로 마리아를 보고 있으며, 주변에는 천사들과 사도들, 대천사 미카엘과 그녀에게 혼나고 있는 악마 제폰 등이 그려져 있다.



20250405_130852.jpg St. Nicholas



동방 교회의 성인들에게 헌정한 작품들 중에는 특이하게도 서유럽 작품들에서 두드러지는 키아로스쿠로 기법(Chiaroscuro, 명암의 대비를 통해 입체감과 공간감을 표현하는 이탈리아의 회화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 있다고 한다. 위의 작품도 그 작품들 중 하나로, 1848년 러시아의 서쪽 지역에서 그려진 유채화이다. 여기서 성 니콜라스(Άγιος Νικόλαος, 270~343)는 과거 동로마 제국에서 활동했던 가톨릭 성직자이다. 그림 속 니콜라스의 왼손에 있는 성서와 어깨 위에 두른 오모포리온(어깨에 두른 천 같은 것)은 각각 옥중에서 예수와 성모 마리아가 준 것이라고 한다.



20250405_131106.jpg The Holy Trinity



그림 속의 두 인물은 순교당한 예수와 그를 무릎 위에 앉힌 하나님 아버지이다. 그리고 그 위에는 성령이 있다. 즉, 성령과 성부, 성자 모두를 표현했다는 의미에서 제목이 삼위일체(The Holy Trinity)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그림은 동방 정교회와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성화와 표현 방식이 유사한데, 같은 선상에 있는 눈과 코의 외형과 각 인물의 뚜렷한 윤곽에서 그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405_131221.jpg The pensive Christ



해당 작품들은 폴란드 조각가들이 교회에서 발견되는 조각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예수의 조각상들이다. 위 사진에 있는 예수들은 모두 수심에 잠겨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조각가들은 바로크나 고딕 양식을 차용하되 각자의 생각에 기초해서 위의 조각상들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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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꽤나 많은 성당 관련 회화 작품들이 이 전시관 안에 모여 있었다. 물론 그 안의 작품들을 모두 설명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이미 양이 너무 많은 관계로 나머지 작품들은 직접 방문하셔서 감상하시기 바란다. 이 정도라면 대충 동유럽의 회화 스타일을 파악하기에는 제법 충분한 양일 것이다.



슬슬 성당 작품들은 질렸을 테니, 이번에는 다른 회화 작품들이 있는 코너로 넘어가 보자. 여기서부터는 좀 더 일반 회화에 가까운 동유럽 회화 작품들이 등장한다.







20250405_141950.jpg 다른 건물로 옮긴 뒤 마주한 첫 작품



다른 건물로 이동하면, 남은 동유럽 회화 작품들과 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는 전시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우선은 정석적인 회화 작품들부터 먼저 둘러보자!



20250405_142259.jpg Northern Landscape, C. Breslauer. 1862.



해당 류의 작품들의 선구자로 알려진 Christian Breslau는 바르샤바 미술 아카데미(The Warsaw School of Fine Arts)의 실력 있는 작가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 '북녘 풍경'이라는 작은 작품은 딱 그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인데, 작품 속에는 자연이 실제보다 신비하면서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넓은 수면 위에 떠 있는 배에 외롭게 떠 있는 사람의 모습은 인간 존재의 연약함을 상징하고 있다.



20250405_142318.jpg A conversation between a priest and children, F. Kostrzewski. 1856



이 작품은 폴란드 사실주의 작품의 선구자들 중 한 명인 Franciszek Kostrzewski가 그린 작품인데, 당시 세대의 예술가들은 그들이 만든 고유한 풍경에 사회적 문제에 대한 내용들을 담으려는 시도를 했다. 이때 예술가들이 좋아하는 풍경은 주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산들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대상은 폴란드에서 그렇게도 유명한 자코파네와 타트라 산맥과 몰려 있다.



20250405_142448.jpg Louis Bridge in Munich, A. Gierymski. 1890



'뮌헨의 루이 다리'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Alexander Gierymski라는 폴란드 화가가 그린 뛰어난 작품이다. 그는 그의 동생과 함께 예술가를 꿈꾸며 뮌헨으로 향했었는데, 그들은 그곳에서 그들만의 독자적인 회화 양식을 발전시켰다. 해당 작품이 바로 그 산물인데, 빛에 매료된 Gierymski는 땅거미 질 무렵 하늘이 빚어내는 화려한 색채 쇼 속에서 보이는 도시의 모습을 이 작품 속에서 표현했다고 한다.



20250405_142624.jpg Field of Cabbage, J. Stanslawski. late 19th century



위의 풍경화 사진오직 자연만을 그린 작은 그림의 대가로 유명한 폴란드의 화가 Jan Stanisławski의 작품이다. 그는 자연을 세밀하게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순간적인 인상, 찰나의 감각, 그리고 그 감정을 포착하는 데 더욱 집중했다고 한다. Stanisławski의 작품들은 지극히 평범하고 소박한 감성임에도 그 속에서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탄을 담아내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20250405_144428.jpg The Death of Paganini, Edward Okuń



엇, 이 작품악마와 거래한 그 유명한 파가니니의 그림이 아닌가! Edward Okuń이라는 폴란드 화가가 그린 이 그림재능의 기원과 그 가치, 그리고 영감의 신비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 그려진 작품이라고 한다. 니콜로 파가니니는 당시 유럽에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힌 연주자였는데, 바이올린을 다루는 실력이 어찌나 출중한지 그 실력이 마치 악마의 재능과도 같다고 평가받을 정도였다. 화가는 그림 속에서 파가니니가 그의 영혼을 담보 삼아 악마와 X친 실력을 거래하는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실제로 파가니니의 인생은 그의 타고난 바이올린 실력과 반비례할 정도로 막장이었다고 한다.



20250405_145914.jpg Blooming Appletree, Zenon Kononowicz. 1954



폴란드 순수 회화 작품은 이만하면 된 것 같고, 마지막으로 현대 미술 전시관을 소개하면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투리가 보여줄 폴란드 현대 미술의 가장 첫 번째 작품은 위 사진의 작품이다. 위 작품을 그린 화가는 흑백 라인아트에 컬러를 입히는 컬러리스트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인데, 해당 작가는 회화가 사실적 재현에서 벗어나 종합적이고 자율적인 창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이런 형태의 작품은 전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기에 너무 세련된 색채에서 미를 추구한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시각적 형태를 추상적 상징으로 변형하는 작업은 전후 시대의 많은 현대 미술가들이 공유하던 흐름이기도 했다.



20250405_150415.jpg The Window Threader, Włodzimierz Borowski. 1967



위 사진맨 위 작품Włodzimierz Borowski가 공연에서 선보인 소도구들 중 하나였는데, 행사 도중 호수에 담갔다가 해초로 뒤덮인 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용도로 이용한 작품이었다. 당시의 퍼포먼스는 그림은 하나의 창’이라는 비유로 특별한 지위를 부여받아 온 회화의 본질을 의문시하려는 보로프스키의 시도들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굳이 자연의 해초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실을 단 것도 자연을 모방해 온 회화의 전통을 비틀어서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20250405_151448.jpg Penetrations, Maria Jarema. 1958



이 작품 같은 경우는 1950년대의 대표적인 추상미술에 속한 작품이다. 당시의 추상미술가들은 엄격한 기하학적 구성을 내려놓고, 곡선,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형태, 자유로운 제스처를 사용하며 보다 해방된 방식으로 형태를 표현했다고 한다. 그렇게 현실을 묘사하지 않게 되면서, 회화의 개념은 내적 구조와 연결, 은유를 표현하는 자율적인 대상을 나타내는 것까지 확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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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외에도 현대미술관 안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하지만 투리는 이미 루블린 국립미술관의 많은 작품들을 이 글에서 소개한 상태. 여러분의 편의와 루블린 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투리는 여기에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투리가 소개하지 못한 작품들은 직접 가셔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하다!








어떤가? 루블린에 숨어 있는 폴란드와 동유럽의 로컬 감성. 맘껏 느낄 수 있었는가?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 정도만 해도 루블린 지역의 작품 특징들을 소개하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사실 투리 같은 미술 문외한만 해도 서유럽 작품들과 동유럽 작품들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런 글들을 통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걸작들이 독자 여러분의 눈에 닿는다면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긍정적인 일인 것 같다. 이 글을 통해서 누군가는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테고, 또 누군가는 예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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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렇게 또 하나의 좋은 관광지를 소개해주면서, 투리는 글을 갈무리하도록 하겠다! 오늘 하루도 투리가 여러분에게 유익한 하루를 선사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글도 끝!



20250405_143605.jpg Potrait of a Woman, Ksawery Kaniewski. 1858.



P.S. 오늘 흑투리의 원픽 미인 작품은.....이것이올시다! 깔끔한 흰 피부와 품격 있는 제스처, 그리고 우아한 눈빛까지...마치 아리따운 귀부인이 이쪽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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