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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후 Sep 05. 2023

미국에서 크레딧없이 신용카드 만드는 법

유학생 및 사회 초년생을 위한 디스커버 잇 신용카드 추천

 재테크와 돈을 아끼는 것을 좋아하는 나였지만 미국에 처음 오고 나니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다소 소극적으로 변했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 장기 유학생으로 거주를 하고 있음에도 신용카드를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학원에 가고 나서 미리 신용카드를 만들지 않았던 나 자신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되었고 미국 유학을 오거나 취업을 오는 분이 나처럼 바보같이 체크카드만 쓰지 말고 미국 신용카드를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다.


참고로 미국 신용카드의 중요성과 디스커버 잇 카드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있으며, 추천인 링크만 필요하신 경우에는 거두절미하고 아래의 포스트 링크를 통해서 100불 추천인 링크를 찾을 수 있다. 

https://whoishoo.tistory.com/540

(100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추천인 링크의 인원 수가 제한이 되어 있다 보니 주기적으로 인원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티스토리 블로그 링크를 통하도록 설정한 것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정보 설정에서 우편 배송이 아니라 전자 우편 배송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각 주별로 이사하고 주소 변경 시에 새로운 주소로 받은 우편물을 요구하기도 한다.


내가 대학원을 가고 나서 멍청했음을 깨닫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크레딧, 신용이다. 미국에서 신용카드가 중요한 이유는 신용 점수 때문인데, 한국보다도 미국에서의 크레딧 점수는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말하는 영향은 크레딧이 있어서 대출이나 할부의 이자가 적거나 편리하다는 개념을 넘어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의 아예 달라진다. 여기서 말하는 금액은 대출이나 할부랑 상관이 없는 아파트 월세도 해당될 수도 있다.


미국의 크레딧은 사람에 대한 신뢰도를 평가하는 요소로도 사용이 되다 보니 일부 아파트에서는 크레딧 점수에 따라서 내야 하는 보증금이나 월 렌트비가 달라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나 처음 미국에 오신 분들이라면 집을 구매하기보다는 아파트먼트에서 월 렌트비를 지불하면서 거주한다. 연구년이나 안식년을 오신 교수님들도 아파트먼트에서 렌트를 하시곤 하는데 이때 금액과 보증금이 크레딧 여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나 또한 아파트먼트 계약을 하면서 크레딧 조회를 하였고 그동안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던 나는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보증금으로 지불했었다. 보증금이나 신청비에 대한 과도한 페이를 피하거나 돈을 많이 내게끔하는 이유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크레딧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또 다른 이유는 신용카드 결제가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카드를 도난당했을 경우, 수많은 거지들이 아무 생각 없이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에이 설마 추적하면 다 잡히는데 그러겠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건 한국 사람 마인드이다. 이걸 전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바로 자동차 안의 물건 도난이다.


미국에서 대시캠이라고 부르는 블랙박스의 경우 미국 차에 많이 장착이 되지 않은 걸 볼 수 있다. 요즘에야 많이들 장착을 하는 추세이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왜냐하면 쇼핑몰 같은데 주차를 해뒀을 때 반짝이는 블랙박스를 훔쳐가기 위해 돌로 유리창을 부수어서 가져가는 도둑이나 거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블랙박스나 자동차 안의 소지품 도난이 아니라 깨진 유리창을 교체하는 비용이 상당히 비싸고 복잡한 상황들을 정리하는 데 있어서 비용, 시간, 감정적 소모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듯이 체크카드를 사용하다가 결제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난당했을 시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신용카드보다 상대적으로 어렵고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것이다. 이는 도난뿐만 아니라 가게에서 카드 결제 시 불법 복제로 도용될 수도 있고 아니면 온라인 거래에서의 사기를 당했을 때도 체크보다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때 해결이 훨씬 쉽다. 나 역시도 결제 오류에 대한 문제를 겪어보았고 주변에서 카드 넘버 도난에 대한 문제를 겪은 경우를 종종 봤는데 신용카드의 경우 카드사에서 모든 문제를 처리해 주니 정신적으로 편했다.

호텔 숙박이 많은 경우 미국 신용카드를 만드는 게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미국 사회에서 신용카드가 없으면 살기가 쉽지 않다. 나는 유학생이기에 미국 신용카드가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해왔고 절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하고 살았었다. 그렇기에 매번 호텔이나 렌터카를 예약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정말 많았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호텔이나 렌터카를 예약하려고 할 때,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보증금 처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체크카드로는 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업체나 호텔에서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안 되는 곳에 딱 걸리게 되면 상황이 매우 답답해진다.


또한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돈이 나가고 다시 환불되는 방식으로 처리가 되는데 처리되는 과정이 신용카드보다 느리고 확실하지가 않다. 확실하지가 않다는 말은 안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면 난리가 날 상황이지만 미국은 그럴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 나 역시도 이제는 그럴려니 하고 전화를 하고 해결할 준비자세를 취할 뿐이다. 하지만 신용카드의 경우 Pending으로 처리가 되어 실질적인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취소되는 방식이기에 전산 시스템에서 웬만해서는 처리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업체나 호텔뿐만 아니라 카드사를 통해서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니 훨씬 더 편하다.

가게에서 신용카드 별로 결제 혜택도 챙겨갈 수 있다.

내가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미국에서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세요!라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신용 점수와 안전한 결제를 위해서 하나 정도의 신용카드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광고를 받으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유학생이나 미국에서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직장인들에게는 솔직히 하나에서 두 개 정도의 신용카드만 있어도 되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미국 신용카드의 경우 연회비를 내야 하는데 매달 사용 금액이 많지 않고 크레딧 쌓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면 혜택을 많이 주는 연회비가 비싼 신용카드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자잘한 미국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의 이점들은 아마 나보다도 다른 유학생들이 더 잘 알지 않을까 싶다. 내가 이 글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미국에서 신용 점수를 얻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이자 결제하는 데 있어서 안전한 수단이 신용카드라는 점이다.

아니 한국 가는 비행기가 3만 5천 마일인데 국내선 이용하는 비행기는 10만 마일이다. 이처럼 마일 적립이 되는 신용카드들도 있으니, 비행기를 많이 타는 유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된다

참고로 나처럼 유학생 신분이거나 처음 미국에 취업한 경우에는 신용 점수가 없어 미국 신용 카드를 만드는데 제한적이다. 혹시라도 신용 점수 없이 처음 신용카드를 만들 예정이라면 아래의 내가 작성했던 포스트를 참고하길 바란다. 해당 포스트는 "디스커버 잇"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이며, 실제로 나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연회비가 없는 신용카드이다.


연간 5명 정도는 추천인 링크를 통해 100불 보너스 금액도 받아갈 수 있으니, 이왕 만드는 김에 기회가 된다면 받아가길 바란다.  추천인 인원수가 초과될 경우 보너스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어 매달 추천된 인원수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해두었다. 


https://whoishoo.tistory.com/540

(2024년 1월 기준 5명까지 추천인 링크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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