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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2
우리는 사실 포기하고 싶지 않다.
오늘 안한 일은 내일하면 쉼표.내일 안하면 마침표.
514 챌린지를 함께하고 있는 멤버분께서 이런 고민을 말씀하시면서 의지를 다지는 글을 올려주셨다.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셨고 읏쌰읏쌰를 해보자고 서로 응원을 하며 함께 가고자 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해주셨다.
나도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달아드리게 되었다.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을 조금 바꿨어요.
100점 맞으려는데 문제 하나 틀리면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그래서 60점만 맞자.
하고 하니 좋아지더라고요.
어제 안 했는데 오늘도 안 하면 그건 좀 위험해요. 어제 안 했어도 오늘 하면 60점 맞을 수 있어요^^
오늘 했는데 내일 못해도 괜찮아요.
시험 커트라인이 60점 이상인 경우가 많아요. 10개 중에 6개만 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거지요.
근데 초반에 6개를 다해놓으면 마음이 좀 편하니까 처음엔 신경을 쓰게 돼요.
그리고 6개 하고 나면 다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나머지 4개를 또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목표 높게 잡으라는 말 맹신했었는데 그러다 보면 포기하는 일도 많아지더라고요
너무 높으니까 에라 모르겠다 하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거에 딱 10점만 더 맞자 이렇게 목표로 잡아요
그렇게 습관을 만들고.
익숙해지면 10점 또 높이고.
마라톤 42킬로를 초반에 전력질주로 계속 1등 하다 중간에 포기하는 것보다 늦더라도 완주가 더 중요하니까요❤
뜨겁게 응원할게요 ❤
우리, 같이 해요❤
이 글에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셨고 힘을 얻었다고 하셨다.
우리는 사실 포기하고 싶지 않다.
이렇게 서로 속마음 터 놓고 응원하며
응원받고 지지받으며
함께 가고 싶은 것이 속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