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방탄소년단의 '봄날' 노래에 더하다.

by rainon 김승진

천천히


눈 감고 떠올려 보는 얼굴

주근깨가 몇 개였더라.

밤하늘 별을 세듯

그리움이 널 그리다

감은 눈꺼풀 검은 도화지에

스산한 눈물 느리게 번진다.


끝내 너 마침표 찍지 못한

너의 마지막 말

끝내 나 지울 수 없는

너의 마지막 말

아프게 매운 짠물 되어 가슴에 고인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그 말들,


계속 이어가는 날이 온다면...

너와 나 함께 뜨거운 눈물로

얼어붙은 시간의 벽을 녹이는 그날


천국의 맑은 아침은 꼭

봄이리라.


닿을 수 없는 저편에서 서로가

보고 싶다 외치다

끝내 우리가 서로 다시

보는 날, 봄날


오리라.


방탄소년단- 봄날

https://youtu.be/VgFgcU7bSC0




매거진의 이전글민들레 홀씨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