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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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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on
Nov 01. 2021
다시 보름달
시린 가슴
파먹으며
자라난
고드름에 베인 상처
아프다 그래서
비워낸 자리
다시 들어온 너
아프다 그래도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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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세이
마음
rainon
rain on... 마른 곳을 적시는 빗방울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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