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길에게
by
rainon 김승진
Nov 4. 2021
바라만 보던 너
죽어가며 이제야 만나네
땅거미에 물려 아파하는
너
새벽 서리에 더 시릴까 봐
식어가는 내
남은 따뜻함이라도 나눠줄게
나를 적신 이
한 해 질 녘 노을
조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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