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용서는 잊음
기억 한구석을 잡아먹는 추억을
통째로 들어내면 그만큼
가벼워지는
용서는 자유
용서는 삭제
사랑만 지우고 널 남긴다는 건
죽음보다 더 아프니까
너까지 지워야
내가 살 수 있으니
용서는
복수
네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도
나는 이제
너를 모른다
rain on... 마른 곳을 적시는 빗방울이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