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빗방울

부디

by rainon 김승진

작은 내 방

창가 꽃향기

퍼지는 끝 거기에

네가 있기를


꽃향기 피아노

건반에 떨구는 눈물이 노래하는 선율

혹시 들리는 끝 거기에서

너, 한 번만 뒤돌아 보기를


멈춘 발걸음 다시 떼려 할 때

부디

우리의 추억

영원한 잊음으로 남겨 주기를

ChatGPT Image 2025년 6월 25일 오전 06_05_1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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