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최종 서명만 남은 상태.
출판사 의뢰를 받고 관계자 분들과 1차 미팅을 가진 후,
(감사하게도 회사까지 찾아와 주셨습니다.)
틈틈이 집필 구상과 설계 중입니다. 덕분에 요즘은 잘 때 꿈에서, '미치도록 먹고픈' 삼양라면을 끓이는 대신, 책의 방향성과 구조를 그리고 있네요. 대략 윤곽이 잡혀 가고, 이제 곧 본격 작업에 착수합니다.
줄곧 책이라는 걸 읽기만 하다가, 이제 쓰게 됐습니다. (이전에도 책은 썼지만... 읽는 이 많지 않아 못내 안타까운) 브런치스토리 e북 발행과는 분명 급이 다른 부담감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 신나는 느낌마저 듭니다.
50 다 되도록 무엇 하나 이루지 못하던 그럭저럭하던 인생. 그런데 전문강사로의 길이 열리는가 싶을 때 기다렸다는 듯 찾아온 위암. 그런데 또 수술 후 회복 중에 날아온 출판사의 집필 의뢰. 삶이란 이렇게 어리둥절한 겁니다.
내 이름 석 자가 표지에 박혀 서점 진열대에 놓이게 될, 이 책. 제대로 근사하게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합니다.
3월과 4월에 예정된 행안부 자치인재원 출강(3회)과 경기도 인재개발원 출강(2회)도 차질 없이 잘 준비하겠습니다.
하나 바라건대, 적어도 이 책이 완성될 때까지는 부디, 암도 덤핑도 잠시라도 얌전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