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몽당연필

안과 밖의 연결고리

키보드에게 바치는 감사의 편지

by rainon 김승진

머리가 뱉고 마음이 쏟아

손 끝으로 흐르는 조각들,

주워 모으고 골라서 담는다.


보이지 않는 것들

보여 주려

안에 숨은 것들

밖으로 펼쳐 내려


손가락이 두들기는 아픔마저

경쾌한 리듬으로 즐겼을


오늘 하루도, 너

참 수고 많았다.


일요일인데... 미안쿠나.

이제라도 좀 쉬렴.

내일 아침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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