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일 매매일지

처음 써 봄

by 소울파인더

오전 10시 30분에 차트를 봄. 일봉을 기준으로 전일 마감대비 소폭 상승하다 하락하는 상태임을 확인함.

5분 봉을 기준으로 추세선들을 확인하니 5일선부터 20일선까지 하락추세를 보이는 걸로 보아 오늘은 하락의 방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오늘은 일요일이니 아무리 개미들의 눈먼 돈에 눈독 들이는 투자자들일지라도 오늘은 쉬어가겠지란 뇌피셜 풀가동 중이었음.

거래량이 대폭 상승했고 하락으로 긴 음봉이 나온 시점을 시작으로 추세선을 그어보니 하락추세인 것으로 예상되어 저점을 찍고 살짝 반등한 후 하락 전환 시점에 0.0002 계약으로 매도 진입에 뛰어듬.

투자금으로 입금한 200유로를 기준으로 마진율이 계산되는지라 1 계약에 10비트 코인인 BTSUSD 지수상품에선 0.0001 계약을 진행할 경우 거의 50유로의 마진을 가져가게 됨으로 한 번에 진입 가능한 계약의 최대는 0.0004 계약이 되는 것을 확인함.

그래서 0.0002 계약을 기본 계약 단위로 설정하기로 함.

우선은 오전 일정이 있기에 전 최고점에 손절라인으로 세팅하고 stop loss를 설정하고 간간히 차트를 봄.

하락이 진행 중이어서 하락하는 것에 대해 손절라인을 수정함.

최저 지점에 도달 후 손절라인을 직전 고점으로 변경하고 다른 일을 함.

알람이 울려 차트에 들어가 보니 손절라인을 잠깐 스치고 내려갔다가 오르는 추세로 전환됨.

뇌동매매로 인한 매수진입 0.0002 계약을 바로 진행함.

손절라인은 전 최 저점으로(사실 그 라인보다는 조금 아래)에 스탑로스를 걸어 놓고 또 다른 일을 봄.

이때까진 최 저 점을 스치고 가진 않을 거란 얄팍한 착각을 한 것으로 보임.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람이 울리고 그래프는 또다시 나의 생각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손절라인까지 치고 또 올라감.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을 틈 없이 하락 추세선을 그어보니 2번의 고점이 모두 추세선 아래에서 생성됨을 확인하고 본전의 의지로 0.0004 계약으로 매도 진입을 2차례에 거쳐 들어 감.

그 이후로 두 번의 익절포인트가 있었으나 모두 딴짓을 하는 틈에 나중에 확인을 함.

오후에 시간이 나서 차근히 차트를 들여다보니 8 틱 범위 내에서 횡보하는 횡보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난 그 횡보장에 돈을 따 보겠다고 뛰어든 불나방이었음.

그래서 이 것도 공부라는 생각에 첫 매매일지나 작성해 보자는 마음에 화면을 캡처하고 글을 쓸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거대한 음봉이 터지면서 횡보하던 그래프는 하락추세로 전환을 준비함.

시간을 보니 23.50분경이었고 하루를 넘기면 스왑이란 불필요한 수수료가 발생함을 우려 매도세를 막고 있는 강한 반등세를 느끼면서 소폭 익절 청산을 하고 금일 장을 마감함.

5월 4일 장 개요

손절 청산 -0.55유로

익절 청산 +0.33유로

합계 —0.22유로


나의 예상대로 차트를 지속적으로(최소 2시간) 볼 수 없다면 횡보장에서는 손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음.

그리고 예상컨대 23시 50분 경의 강한 하락장은 의외의 반전으로 내가 만약 매매일지를 위해 장을 계속 보고 있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니

역시 차트에서 눈을 떼지 않아야 한다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느낀 하루. 그리고 오늘도 역시 시간을 두고 그래프를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단 뇌동매매를 시도한 듯 함.

역시 큰 녀석의 말이 맞을 것 같음. 그리고 나는 여전히 야수의 심장을 경외하는 고양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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