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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켓센서 Oct 06. 2018

일에 치이다 보면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된다.

#1 스타트업 성장 일기

일을 하다 보면, 일에 치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하루하루 일에 치여서 당장 눈앞의 일을 하다 보면, 

하루 일과를 끝냈다는 성취감은 있지만, 그 마저도 길어지면 그냥 피곤함만 남을 뿐.

사실상 남은 거는 없다. 이런 경험은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뿐 만 아니라 프리랜서나 직장인도 겪어봤을 듯싶다.



스타트업에 있으면 일상 업무에 치이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일의 방향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다 보면 문득 '내가 오늘 하루 뭘 한 거지'... 싶다)

세상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퇴근을 할까? Photo by Redd Angelo on Unsplash


물론, 어떻게든 성장은 하겠지만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한다.

즉, 일은 진짜 많이 했는데 성과는 없고 엉뚱한 쪽으로 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상 업무를 하면서 방향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개인적인 해결책으로 '철저한 계획 세우기와 끊임없이 질문 던지기'를 제시하고 싶다.


#1 계획 세우기.

순서대로 3년 , 1년 , 분기 , 1개월 ,1주 , 하루 단위 순으로 계획을 세우자.

3년이 너무 멀다 싶으면 분기로 시작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하루의 계획이 1년, 3년 뒤 결과물의 밑거름이 되도록 해야 한다.



#2 질문하기.

나는 항상 하나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한번 질문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 질문의 내용은  프로젝트의 성격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인 성격은 이렇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 


예를 들어 콘텐츠 제작을 한다면, 콘텐츠 내용만이 아니라 이 콘텐츠를 볼 사람은 어떤 사람들 일지,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나서 콘텐츠를 본 사람들이 후에, 우리 브랜드를 봤을 때도 하나의 같은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즉, 지금 당장 해야 할 일과 브랜드가 지향하는 목표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을 구분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스타트업을 하다 보면 갑자기 일이 터지거나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모를 상황이 벌어지곤 하는데, 

그런 일들을 겪고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스타트업을 하는 이유 중 하나 일지도 모르겠다. 


"인생은 스타트업이고 스타트업은 인생이다."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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