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 청년들의 모습.

#불편한진실 / 아무리 노력해도 경제적으로 더 나아질 수 없는 걸까?

by 마켓센서

아무리 노력해도 전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더 나아질 수 없는 최초의 세대,
그들이 살아가는 2018년은 어떠할까.



"사회의 모습"

'현생은 혐생.(이번 생은 혐오스러운 생이다.)'
'이생망(이번생은망했어.)'
'캥거루족(부모님집에 얹혀사는 청년을 비꼬는 말.)'
'유전결혼 무전미혼(有錢結婚 無錢非婚)'
'N포세대'
'이행기 청년'

그 사회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이 쓰는 말을 보면 된다.
지금, 이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열심히 살다 보니 빚이 생겼다."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학자금 대출'이
열심히 취업 준비하다 보니 '생활비 대출'이
열심히 일해서 독립하다 보니 '주거비 대출'이

한국 청년 10명 중 6명은 빚이 있다.
'평균 부채 1064만 원'

학자금 대출 651만 원으로 출발해서 취업준비하다가 1011만 원 그리고
취직해서 1477만 원으로 늘어나는, '대출금 > 생활비 > 주거독립 비' 과정은
대한민국 평균 청년들의 '열심히 사는 과정'을 보여준다.

자료 출처 :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이행기 보고서)


"삶의 자신감은 어디에?"

청년 '삶의 자신감' 설문조사 결과

취업보다 자신 없는 것은 '내 집 마련' 만 15 ~34세 청년 2536명을 대상으로
인간관계, 연애 및 결혼, 일자리 , 출산 및 양육, 내 집 마련에 대한 자신감 수준을 측정한 결과.
'내 집 마련'이 가장 자신감 점수가 낮게 나왔다.

출처 : 한국 노동연구원

그도 그럴 것이 월 371만 원 버는 사람이 월급 한 푼 안 쓰고
꼬박 12년 이상 모아야 서울에서 24평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미 취업자 희망소득 월 175만 원 ~ 244만 원 사이인 것을 볼 때
진짜. 서울에서 집 구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소리이다.

그래서 일자리 지원보다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것이다.

또한 주거문제는 삶의 질을 측정하는 부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주거비는 고정 생활비에 포함된다.

그리고 고정 생활비가 전체 소비의 절대량을 차지할수록 삶의 질은 떨어진다.
예를 들어 고시원에 거주하는 사람의 고정 생활비는 전체 지출의 69%를 차지하였고
이는 그대로 삶의 질이 가장 떨어지는 삶의 형태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 시대의 '캥거루족'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한 사람들이다.
(과연 우리가 그들을 욕 할 수 있을까?)
사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삶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은 캥거루족이 되고 싶어도 되지 못한다.

"어떻게든 저렴한 월세방을 찾아다니는 일은 그들에게는 일상이다."


"오늘도 청년 8명이 목숨을 끊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한국'
한 해 동안 3,013명의 청년이 자신의 생을 파괴했다.
20·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며,
자살 이유 1위는 '경제적' 이유이다.

(OECD 2015년 기준)


"청년들은 더 이상을 꿈을 꾸지 않으며
불공평한 생존보다는 공평한 파멸을 바라기 시작한다."
-손아람 작가, 망국 선언문 中-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걷고 있는 청년들,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무엇이 있을까.
힘내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지치고,
청춘이니깐 도전해야 한다는 말은 식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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