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꾸는 꿈은 진정성과 실현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꿈을 크게 가졌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업을 많이 선호하긴 했습니다. 크게 되라는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고 제가 살아온 환경이 더욱더 큰 꿈을 가지게 만들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게 꿈만 큰 욕심 많았던 청년으로 성장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신적 방황이 많았던 청년이었으나 작년 가을쯤에 브런치를 만나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도 그런 큰 욕심을 버리지 않던 제가 브런치에 글을 쓰고 나서 저 나름의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이 꾸는 꿈 그러니까 남들이 바라는 선호하는 직업들 말고 내가 진짜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저의 정체성에 대한 많은 의문, 저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가지던 제가 글을 쓰면서 저의 정체성을 막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글을 쓰는 게 아직도 어색하고 많이 쓰지도 않았고 구독자수도 적은 편에 속하고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내가 남들 앞에서 제 생각, 제 의견을 표현하면서 다른 독자가 많은 공감을 하고 반응을 한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글을 쓰곤 합니다. 꿈이란 일찍 꾸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늦게 꿈을 꿀수록 더 솔직하고 겸손하며 자기다움을 갖출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꾸는 꿈은 막연하게 자기 성향 상관없이 남들이 선호하는 그런 꿈을 갖추기 쉬운 조건하에서 선택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어렸을 때는 살아온 삶이 얼마 되지 않기에 자기 성향도 잘 모를뿐더러 전체적으로 삶의 경험이 없기에 자기 주체성 없이 직업이 얼마나 다양한지도 모르기에 남들이 꿈을 따라 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는 가족이나 학교나 다른 사회적인 부분들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기 때문에 외부적인 압력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나이가 어느 정도 차거나 하면 사회생활하면서 어느 정도 경험이 있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에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면서 자기 역량이 어느 정도 되는구나 하는 인식을 갖추기에 그러한 조건을 맞춰 그러한 꿈을 꾸기가 쉬워집니다. 그럼으로써 나이가 들수록 꿈은 솔직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어렸을 때나 젊었을 때는 자기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않은 외부적인 영향에 의해서 자기 자신에게 조차 거짓이란 위선의 가면을 쓴 꿈말입니다. 그리고 나이 들어서 늦게 꿈을 꿀수록 그 꿈은 겸손해지기도 합니다. 겸손하다고 해서 물론 꿈의 규모나 높이가 작아진다라고도 볼 수가 있지만 막연하게 남들이 꾸니까 나도 지지 않기 위해 큰 욕심을 갖고 큰 꿈을 가지기보다는 나이 들어서 그런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는다라는점을 인식할 줄 알고 거만해지는 그런 마음도 줄어들기에 꿈을 갖는 것조차 무식하게 당돌한 꿈보다는 겸손해진다라고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나이 들어서 먹는 꿈은 어느 정도 자기 경험을 가지고 정체성이 분명해지기에 그것에 맞춰 꿈을 갖기도 쉬워집니다. 어렸을 때, 젊었을 때보다 나이 들어서 꾸는 꿈은 진정성 있고, 보다 현실을 고려하기에 작은 꿈이든 큰 꿈이든 현실에서 꿈을 이루기에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글을 쓰는 건 다른 SNS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도중에 브런치라는 SNS가 있다는 걸 알고 작가신청을 하고 경력은 부족하지만 브런치작가라는 게 작아 보일지 몰라도 저에게는 저 나름대로의 꿈을 꿀 수 있는 무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런치에서 더 약간 목표를 올려 이루고 싶다면 꾸준히 성실하게 쓰면서 제가 썼던 글을 널리 알리고 기왕에 작가 된 김에 유명작가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이 세속적이라 볼 수는 있어도 어떠한 현실을 정당화하고 부정하지 않는 그런 마음의 위로보다는 솔직하고 아름다운 꿈이라 볼 수 있습니다. 브런치는 그러한 현실적인 꿈을 꾸기에 저한테 만큼은 가장 최적화된 가상의 활동장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가졌던 허황된 욕심 때문에 방황이 컸지만 글을 쓰고 나서 최소한 제가 어떤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았기에 브런치는 저의 인생의 터닝포인트와 같습니다. 과거에 가졌던 허황된 꿈보다 늦게 꾼 꿈이 더 솔직하게 겸손하게 더욱더 자기를 자기답게 만듭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