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내 얘기를 좀 보태어 글을 써볼려고 한다. 내가 쓰는글은 항상 내 경험담이 섞이긴 하지만...나는 집에 있기를 좋아하는 집돌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것도 그냥 집돌이가 아닌 어설픈 집돌이라고 말하고 싶다. 난 집돌이도 두 종류의 집돌이 유형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제대로 쓸 줄알고 잘 활용할줄 아는 집돌이와 어설프게 시간을 허비하고 낭비하는 집돌이 이렇게 나누고 싶다. 집돌이더라도 시간을 제대로 쓸줄아는 집돌이는 자기시간을 적절히 활용할줄 알고 자기가 갖고있는시간을 자기성찰,자기계발하는데 제대로 적절히 사용할줄아는. 그게 아니더라도 집에서의 취미를 제대로 적절히 즐겨 자기만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하게끔 만들줄아는 집돌이가 있다. 반면에 일이나 공부따위를 한다고 정작 노력은 안하고 핑계대면서 시간을 보내는 집돌이가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후자에 가깝다고 볼 수가 있다. 두 유형의 집돌이가 있고 또 반대로 밖에서 잘노는 날라리가 있다. 날라리도 두종류. 그냥 딱 생각해봤을때 떠오르는 날라리와 정숙한 날라리 난 그걸 인싸라고 말하고 싶다. 그것도 핵 인싸라고 그러나? 그냥 날라리는 부정적인 의미에 돈을 흥청망청 쓰며 방탕하게만 사는 그런 날라리가 있고 긍정적인 날라리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밖에서 놀더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그런 날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나는 어설픈 집돌이로서 정숙한 날라리가 부럽다.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정숙한 날라리 될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나도 한때는 방황하면서 번화가에서 놀지못한것도 아니고 솔직히 한번쯤은 정도가 높지않게, 가볍게 놀아서 충분히 용인될수있는 그런 경험이고 한편으로는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았기에 놀 시간이 많았고 돈은 없었지만 아는 지인과 한푼두푼 모아가며 노는 데 쓰고 그렇게 찌질하게 놀았던 경험은 지금 생각하면 한때의 소소한 추억거리가 된다. 과거는 과거고 지금은 지금이니까 현실을 되돌아볼때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는게 은둔형 외톨이기 점점 많아졌다고 한다. 집돌이를 안좋게 말하면 은둔형 외톨이라고도 볼수가 있다. 모든 집돌이들이 100%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며 나름 의미있게 시간을 보내는것이라 생각할수가 없다. 아무리 집돌이어도 어느정도는 밖에 나와 조금의 사회활동을 하면서 보내야 정상적이라 할수가 있다. 하루 24시간의 시간을 대부분 집에서 보내며 자기시간을 갖으며 의미있는 활동을 한다는것은 산에서 고독한 수행을하는 스님도 할수 없는 일이라 할수있을 것이다. 그렇게 집안에 갇혀있다는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할수가 없고 그건 밖에서 일탈된 행위를 하며 방탕하게 시간을 보내는 그런 한량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을 한다. 또 반대로 그런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일반적인 날라리와 다르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사회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대외활동도하고 열심히 일해서 번돈을 자기관리,자기계발에 투자하는 그런 바람직한 삶을 즐길줄아는 날라리들을 배울 필요가 있다. 나도 그렇고 지금 그런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며 집에 있는 청년들은 밖에나와서 활동을 시도할필요가 있다. 물론 밖에나와서 즐기려면 돈이 필요하다. 사람만나고 먹고 사고 놀고 쓰기위해선 돈이필요하다는걸 무시할수가 없다. 하지만 돈 없이도 할수있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일하고 돈을벌고 번돈을 자기만의 삶을 위해 재테크를 하든 투자를 하든 그러한 생산적인 삶을 가질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나는 아직 결혼을 안했기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하고 나부터도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요즘 스터디까폐라고 공부방이 많이 생겼다. 대한민국은 공부중인 사회고 서점가면 수험서가 잘팔리는 세상이고 나도 지금 글을 작성하는 장소가 도서관이기에 공부하려고 노력하는건 알지만 최소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노력하는척 행동하는 그런 어설픈 노력은 하진않았으면 한다. 대신에 공부하더라도 자기밥그릇은 챙겨가면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면 일보다 공부에 매진하는것보다 마음도 더편할것이며 그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결과가 생기더라도 보람은 배가 된다고 생각을 한다. 또 얘기가 좀 삼천포로 빠지는 것같지만 현실은 현실이기에 내가 한번 생각을 해 본것이고 어쨋든 어설픈 집돌이,아싸보다 제대로 삶을 즐길줄아는 날라리,인싸가 부럽기도 하면서 나도 성격을 조금씩 고쳐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