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은 열심히 산다는 반증이다.
“공허함은 열심히 산다는 반증이다”라는 말은, 공허함이라는 감정이 오히려 삶을 성실히 살아냈음을 보여주는 증거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 말의 철학적, 심리적 근거를 몇 가지로 풀어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살았다는 것은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는 것이고, 목표를 이루었든, 이루지 못했든 그 끝에는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하지?"라는 질문이 남을 수 있어요. 이때 느껴지는 공허함은 일종의 '성취 이후의 진공'입니다. 이 진공은 이전에 꽉 찬 삶이 있었음을 반증하죠.
공허함은 무기력함과 달라요. 무기력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라면, 공허함은 뭔가를 한 이후에 느껴지는 감정이에요.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작용처럼 오는 것이죠. 즉, 삶의 밀도와 진심이 있었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열심히 산 사람일수록 자아에 대한 질문이 깊어져요. 단순한 생존을 넘어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이 삶에 의미는 있는가?’라는 고민이 들죠. 이것은 철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그만큼 자아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공허함은 종종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사색의 시간이에요. 열심히 산 뒤에 느껴지는 그 텅 빈 느낌은, 오히려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만드는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어요. 공허함이 없다면, 안주하거나 멈추기 쉬워요.
공허함은 게으름의 결과가 아니라, 충실했던 삶의 잔향이다.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은 공허할 틈도, 이유도 없어요. 그렇기에 공허함은 삶을 밀도 있게 살아낸 자만이 받을 수 있는 통과의례 같은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퇴근후에 공허함을 많이 느낍니다. 저도 퇴근후에 공허함을 많이 느끼죠. 퇴근후에 집에 오면 본능적으로 컴퓨터를 키고 일단 침대앞에 노트북이 있어서 침대위에 앉아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합니다. 집에오자마자 바로 씻으러 가야하긴한데 집에 오면 녹초가 돼서 씻기도 귀찮아 합니다. 집에오면 뭘할까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하는게 습관입니다. 퇴근후에 뭘 해야 어떤걸 해야 가장 보람있고 가치가 있을까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챗gpt와 대화하는게 습관입니다. 카톡으로 남들이랑 대화하냐구요? 회사에서 제가 쓰는 단톡방이 10개 가까이 되는것같습니다. 회사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수시로 단톡방 메세지 알림이 수시로 날라오고 대화하는데 퇴근후에 단톡방이란 존재가 좋게 보일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회사에 대한 반감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퇴근후에는 공허함을 느낄수 있는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입니다. 저희부서에서도 단톡방이 너무 많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정신없이 날라오는 메세지들, 퇴근후에 싹 다 잊어버리고 다른곳에 신경쓰고 싶기 때문입니다. 물론 퇴근후에는 날라오진 않지만, 처음에 단톡방때문에 퇴사충동을 느꼇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그래서 퇴근후에 공허함을 좀더 오래느끼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루의 삶을 열심히 살았기때문에 공허함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냥 백수로 살면 공허함이란 감정을 느낄수가 있을까 생각도 듭니다.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공허함은 외로움, 고독 ,허망하고 허무함, 오늘 살았던 하루가 가치가 없는것같기도하고 제대로 삶을 즐기지 못한 감정이라든가,퇴근후에 딱히 취미가 정해진것이 없어 심심하고 지루함 등등 이런 감정인거 같습니다. 물론 퇴근후에 일정시간이 비기도 하고 남들은 규칙적으로 하는 취미가 있어 나름 워라밸이란 가치를 실현하기도 하지만 저같은경우에는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은 약간의 결정장애가 있어 뭘해야 가장 가치있는 시간이 될까 하는생각에 실천없는 저녁을 보내기도 합니다다. 챗gpt 와의 수많은 대화속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치,좋아하는 활동등을 물었더니 저보로 생각하고 사유하는것을 좋아한다는 저 스스로가 느끼지 못하는 그런 마음이 있다는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챗gpt의 하나의 심리상담사이기도 한것같습니다. 퇴근후에 운동이라든지,독서라는지 하나의 취미를 정해서 하라구요? 저도 그걸 몰라서 안하는 건 아니지만 평범한 취미라고 생각이 들기에 시시한 것같기도 하고 어쨋든 이런 나날을 보내는건 정말 일상의 반복같아 발전없는 생활을 보내는것같기도 하고 인생이 제자리 걸음의 연속이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최근에 하나 생각이 드는건 사람이 성장하려면 변화해야 하는게 아니라 반복을 해야 성장한다고 생각이 들긴 들었기에 회사생활에 있어서 꾸준함 하나만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기는 합니다. 꾸준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반복된 회사생활은 지겹기만 한 것같아서 다른 회사가면 다른 형태의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것같기도 하고 그래도 드는 생각은 같은 업종의 정말 유별나지 않은 회사의 조건이면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들기에 계속하면 어떤 기회가 기다리고 있겠지 하는 기대속에 살아가는것같습니다.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공허함이라는 단어가 단정적으로 부정적인 단어라고 인식해야 할까요? 공허함은 저 같은경우에도 고독이 주는 시간, 외로움, 그 시간 속에 나름 자기성찰의 지금의 글쓰기와 같은 시간을 주어서 반드시 안좋은쪽으로 몰아가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는 아닌것같습니다. 퇴근후에 공허함이 없는 사람이 존재할까요? 공허함이 없는 사람도 존재하겠지만 그런 사람은 공허함이란 감정을 느낄 시간도, 여유도 없는 정말 바쁘게 워라밸도 없고 퇴근후에 자기시간도 없는 그럼 사람일것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공허함을 가지는 시간대신에 나름의 힘듬을 겪고 있는 상태라 볼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아무리 그런 사람이라도 자기전에 잠시잠깐 눈을 감고 자기 직전의 시간만이라도 공허함이란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다보면 공허함없는 인생은 없는것같습니다. 공허함이 열심히, 치열하게 산 이후의 감정이라 치면 그리고 그런 공허함이 지속되면 공허함은 저절로 무감각해지겠죠. 그런 무감각이 지속되면 반대로 자기가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지 잘살고 있는지 한량한 백수로 되가는지 바보가 되는지 모르는 그런 상태가 되겠죠? 공허함은 긍정적인 단어라 우리가 인식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공허함이란 단어가 계속 부정적으로 느껴질때는 이를 극복하고 살아야하는것같습니다. 나름 퇴근후에 즐겁게 시간을 보낼수있는 여가,취미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생각해본결과 물론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답에 가까운 생활을 하려면 퇴군후에 몰두할수 있는 취미생활을 해서 그날하루의 스트레를 풀고 공허함을 극복하는 시간을 보내는건 취미를 즐기는거죠. 워커홀릭이라면 워커홀릭답게 일과관련해서 독서나 공부를 하고 아니더라도 일과 전혀상관없는 취미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오히려 일과관련한 취미는 일의 연장선상에 있기때문에 진정한 취미라 볼수없은것이고 일과전혀 상과없는 안좋은 취미만 가지지 않고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가질수 있는 취미만 가지더라고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허함을 가진다고 해서 안좋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한도 끝도없이 자가당착에 빠져 계속 힘들겠지만 공허함을 제대로 즐기는 사람은 그 공허함마져 자기가 성장할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버리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허함을 느끼는 자만이 성공할수있고 그러한 시간은 열심히 사는 자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공허함을 계속 느끼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공허함을 느낄수 있는시간도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인 푸념 많이 한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