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한국교원대 편입으로
대학교 진학에 성공한
이○승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교사가 되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수시등급이 엉망이었던 나머지
사범대를 진학하기에는
너무 타이트했어요
그래도 근처 통학이 가능한 학교 중에
한국교원대를 가고 싶기는 했는데
평균 2점대 초반은 나와야
가능성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재수를 선택했는데
이제 와서 정시 준비를 하기에는
이제껏 한 번도 해본 적 없었기에
1년 가지고는 턱 없이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심지어 경쟁률도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을지도 솔직히 미지수였죠
그래서 다른 전형이 있는지
학교 입학처 사이트에서
모집요강이 있는지 찾아보건 중에
편입을 통해서 진학하는 전형을
알게 됐습니다
들어보니까 이건 수시 등급은 물론
수능 점수도 반영을
안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한국교원대 편입으로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전공으로 지원할 수 있는데
초등, 유아 과정 그리고 국영수 같이
다양한 전공에 맞춰서 교직학점을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빨리 사범대 졸업하고
교사로 근무하고 싶었기 때문에
합격하기 위해선 뭐든지 해 볼
생각을 가지고 찾아봤는데
이건 공인 영어 점수를
평가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지금 당장 대학을 갈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안되다 보니까
어차피 재수를 해야 됐는데
공부할 범위가 훨씬 적어지니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제 고등학교 점수인 수시 등급을
안 보기 때문에 훨씬 가능성 있어 보였죠
다만, 그런 만큼 이건 아무나
다 지원할 수 있는 건 아니었고
먼저 조건부터 갖춰야 됐어요
한국교원대 편입은
일반이랑 학사 전형으로 나뉘는데
일반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전문대학교를 나오거나
대학에서 2학년까지 했어야
지원할 수 있었고
학사편입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하면
4년제 학위까지 취득해야 지원할 수 있었죠
문제는 고졸이라 하나도 해당되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이전 고등학교 점수를 안 본다는 거에
너무 심취했던 거죠 ㅎㅎ;;
이전에 대학을 다니던 사람들이
활용하는 전형이라고 하는데
혼자서 설레발쳤던 거였습니다
만약에 이걸 지원하려고 하면
다른 학교를 2년 동안 갔다가
한국교원대 편입으로 지원해야 됐죠
솔직히 이건 말이 안 되니까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꼭 대학에 가서
편입학을 해야 되는 건
또 아닌 것 같더라고요??
일단 사범대 특성상 지원자도 많고
경쟁률도 타이트하다 보니까
도움이 되는 건 다 해야 될 판이었는데
온라인으로 조건을 준비해서
지원할 수 있게 교육부에서
제도를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이걸 학점은행제라는 했는데
인강 듣고 학점을 딸 수 있다고 했죠
당연히 이것도 대학교 학력이랑
똑같이 인정이 되는 거다 보니까
한국교원대 편입하는데
활용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했고요
총 80점을 모으면 전문학사 나온 거랑
다름없게 인정이 돼서
일반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었죠
근데 단순 고등학교 졸업한 게 다인데
할 수 있는 건가 싶었지만
따로 수능이나 제출해야 될 서류 없이
본인만 생각 있으면 할 수 있더라고요
어차피 고등학교 점수는 망했으니
한국교원대 입학을 위해서
이번만큼은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먹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한 번 찾아봤습니다
일단 한 학기 최대로 이수할 수 있는
점수가 제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래는 네 학기가 걸리는 과정이지만
이럼 2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 기간 단축을 같이 해서
1년 만에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입시 대비에 시간이 너무
오래 끌리는 건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하는 방법을 물어봤더니
7개월 만에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아줬습니다
중간에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걸로
일반 전형 지원하는데 필요한 학점을
다 채우는 걸로 하게 되면
남는 시간에 공인 영어와
편입에 필요한 서류도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겠다 싶었죠
한국교원대 편입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인강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건 매주 올라오는 수업을
들으면 되더라고요
솔직히 바로 전까지만 해도
내가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는데
한번 경험을 해보니까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수월했습니다
정해진 기간 안으로만
강의를 들으면 되는데
오전 오후 상관없이 원할 때
할 수 있어 간편했습니다
처음에는 교대에 지원하는 만큼
난도가 있는 교직 강의를
들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럴 필요 없이 이수하기 수월한
전공을 해도 아무 문제없었죠
그래서 멘토 조언대로 점수받기
유리하다는 경영으로 해서 빨리 끝내고
공인영어 다듬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시험이랑 과제가 있기는 했지만
이런 평가 부분은 멘토님이 최대한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 덕에 좋은 점수도 받을 수 있었고
공인영어 공부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벌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엉망이었던걸
이런 식으로 세탁할 수 있어서
정말 안심이었죠 ㅠㅠ
두 학기 7개월 동안 열심히 수업 듣고
지원 자격 갖춰서 한국교원대 편입
원서 접수 했는데
그동안 편하게 대비 한 덕분에
공인 영어 점수도 잘 나왔고
이전에 전문학사 점수도 잘 나와서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지금 3학년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재학 중이죠 ㅎㅎ
만약에 정시를 준비했다면
공부할 게 한두 가지도 아니어서
결과는 장담 못 했을 것 같고
수시는 당연히 엉망이라
명함도 내밀지 못했을 것 같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이거나
한국교원대 지원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안 잡힌다면
한번 물어보고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