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시작>
카페 구석진 창가 자리에 앉으니
옆자리 친구의 이름이 궁금했다.
이름표가 있었다.
‘레몬 유칼립투스‘
이 친구에 대해 알아보았다.
‘매우 키가 크다…‘
‘시트러스 향이 난다…‘
‘Eucalyptus는 그리스어로 덮여있다 혹은
둘러싸여 있다는 뜻으로, 꽃받침이 꽃의 내부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유칼립투스의 꽃말은 추억이다…‘
이름을 알면
너를 더 알 수 있었다.
너의 이름에 담긴 뜻까지
알고 싶었다.
너를 더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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