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그대 폭풍 속을 걷고 있을 때
비바람을 마주해야 할 때
불빛조차 보이지 않아도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 예람워십
우리가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큰 충격을 주는 일은 무엇일까?
충격지수를 100으로 보았을 때, 가장 큰 충격은 바로 배우자의 죽음이라고 한다.
또한 결혼 역시 50 정도로 결혼하는 신랑 신부에게는 충격일 수 있다.
슬픈 일도 충격이지만, 기쁜 일도 충격일 수 있다. 이러한 충격을 우리는 어떻게 감내하고 있는가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겪는 희로애락을 누구에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면서 마음에는 많은 상처가 난다. 결국 혼자 감당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이러한 충격을 잘 받아주는 에어백과 같은 장치는 없을까?
자동차에 있는 에어백은 충격 시에 바로 작동하여 운전자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에어백과 같은 장치는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바로 나를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지지해 주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한 사람만 있다 하더라도 죽음, 이혼과 같은 충격적인 일이 닥쳐도 잘 극복할 수 있다.
나의 짐을 덜어주고 대신 져 줄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견딜 수 있다.
기안 84가 나오는 어떤 프로그램에서 네팔에 사는 한 청년이 나온다. 이 청년은 히말라야 산맥이 있는 곳에서 짐을 날라다 주는 일을 한다. 기안 84가 그 청년을 만나 서로 대화하며 무거운 짐을 대신 져 주면서 높은 산맥을 오르고, 높이가 까마득한 출렁다리를 건넌다. 이 청년은 30kg이 넘는 짐을 매일 옮겨 주고, 일당을 받는다.
며칠 타망이라는 이 청년과 함께 한 기안 84는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되어 작별인사를 한다. 그때 타망은 이렇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형, 가지 마요. 여기서 같이 살면 안 돼요"
타망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 꿈이 많은 청년이지만 생계를 위해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이 일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다. 잠깐 동안이지만 타망은 진정 자신이 진 짐을 대신 져주었던 기안 84가 너무 고마웠던 모양이다.
누구나 우리는 각자 말하지 못할 짐을 지고 살아간다. 가끔 이러한 짐을 알아주고 잠깐 동안이라도 짐을 대신 져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우리도 서로에게 한 번쯤은 버티기 힘들어하는 그 사람이 진 짐을 져 주며 동행할 수 있는 그 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