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RP 에듀 입니다
서울대 인문계열에 진학하고 합격했던 학생의 팁을 바탕으로
서울대 인문계열 생기부 설계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 서울대 지원자는 보통 학교에서 내신 등으로 교통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학생이 1-2학년 때 만들어 둔 생기부와 다른 전공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류학/미학/고고미술사학/서어서문/아시아언어문명/노어노문/종교학 등...
이 학생들은 대부분 3학년 1학기 생기부는 서울대 지원 전공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우선 3학년엔 정말 정말 깊이있는 탐구를 해야 하며, 생각지도 못한 전공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1-2학년 때 했던 활동과 이어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난제가 있습니다.
서울대 교수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영문을 지원하지 않더라도 심화영어 과목을 작성할 때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단순 감상이나 작품 분석을 넘어서, 낭만주의 시인들 간의 비교·대조에 초점 (비교/대조를 할 때는 반드시 기준점을 잡아주세요!)
Northon Anthology 기반 시인의 생애–작품–사조 흐름 연결하기. 사조 흐름으로 연결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으니 이 부분도 신경쓰면 좋겠습니다
시를 비교분석하며 문체, 주제, 사상적 경향 파악 - 3학년 땐 미시적으로 들어갈 수록 좋습니다. 한 작가의 생애 흐름에서 바뀐 문체가 있는지/ 혹은 동시대 작가의 시 문체/주제/사상 등으로 통시적/공시적 탐구를 해주세요
다양한 영국 낭만주의 시인들의 대표 작품을 비교하며, 각 시인의 사상과 표현 방식이 어떻게 상이한지를 분석하였다. Byron과 Wordsworth의 시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이 상반됨을 발견하고, 그 배경에는 계급적 시선이 존재함을 파악하였다. (정확히 어떤 면에서 관점이 상반되는지, 계급적 시선은 정확히 어떤 단어/문장에서 드러나는지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어야 합니다) Northon Anthology의 원문과 번역문을 병행해 읽으며 언어적 특징 또한 분석하려 하였다 (이 때 원문과 번역문의 차이 - 예를 들어 시의 운율 등으로 기준점을 매우 구체적으로 잡아줘야 합니다).
3학년 때는 고전 작품을 탐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전 작품에서 주장하는 바를 비판해 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사상에 대해 설명을 하거나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면 심화를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역사학자 에드워드 카의 역사적 관점: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상호작용이다"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왜 역사가 객관적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너무 어려운 고전을 읽었다면? 교수님들이 아마 전문을 읽었다는 것을 안믿으실테니, 어려운 고전은 어떻게 해당 고전을 이해했고, 본인이 생각했을 때 어디에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서울대 면접에서는 생기부 기반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해당 주제에 대해 답을 못한다? 그러면 떨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
고전에 대해 '좋은 질문 던지기' 예를 들어, 불상의 입꼬리 각도에 시대상(평화/전쟁 등)이 반영되는가? 와 같은 독특한 자신만의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혹은 고전 이론을 현대사회와 연결하여 해석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말리노프스키, 레비스트로스 등의 고전을 읽고, 각각의 연구 방법과 인류관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정리하였다. (연구 방법과 인류관이 어떻게 다른지 아주아주 구체적으로 설명 필요) 그중 말리노프스키의 ‘참여 관찰’ 방법이 오늘날 SNS를 통해 형성되는 온라인 공동체 분석에도 적용 가능할 것임에 착안하여, 디지털 사회와 인류학의 접점을 탐색하였다. (반드시 어떻게 적용해서 온라인 공동체에 대해 분석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작성 필요) 단순 요약이 아닌, 각 이론이 현재적 맥락에서 갖는 의미를 고민하려 노력하였음.
서울대는 ‘잘 아는 것’보다 ‘깊이 있게 생각한 것’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단순히 독서량이 많거나 시험 성적이 좋은 학생보다, 한 권을 읽어도 사유의 흔적을 남기는 학생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내신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서울대만 합격하고 그 외 대학 수시에서는 모두 불합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항상 사유하고, 질문하고, 어떻게 하면 주제를 좀더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학생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어려운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