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RP 에듀 입니다
이제 2학년/3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이 자기평가서를 쓰고 생기부를 완성하는 시즌입니다.
그래서 컨설팅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다만 매년 상담하면서 제가 이마를 짚게 하는 세특의 공통점들이 똑같아서 하나 예시를 들어드리려고 합니다. 이 쉬운 실수 예시는 컨설팅 안받아도 인지만 하면 혼자 고칠 수 있습니다. 자기평가서 작성할 때 이런 내용이 조금이라도 들어 있다면 제발 확장해 주세요 ㅠㅠㅠㅠ
대학은 이미 프랑스 연금 개혁이 왜 필요한지, 그린워싱 사례가 왜 문제인지, 블록체인이 어떤 기술인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세특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소개했는가”가 아니라 학생이 해당 주제를 어떻게 분석했고, 학생의 생각이 무엇인가 입니다.
학생의 생기부 문장이 "소개했다 / 발표했다 / 조사했다"로 끝난다면 그냥 '앵무새형' 입니다.
언론기사 + 요약은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프랑스 연금 개혁 방안을 도표와 수치를 통해 소개하며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공유함.”
아무 의미 없는 문장입니다ㅠㅠㅠ
이런 질문이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어떻게 도표화 했나요? 어떤 수치를 활용했나요? (프랑스 통계청 인가요?) 수치를 어떻게 해석했나요? 한국과 비교했나요? 이런 구체적인 내용도 들어가야 합니다. 이정도로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고? 라는 물음표가 뜰때까지 작성하세요!!
추가적으로 확장이 필요합니다. 결국 탐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정보를 다뤄서 새로운 결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교: 국가 간, 시기 간, 제도
계산: 비율, 증가율, 변화 폭
모형: “만약 ○○라면?”이라는 가정
검증: 수치로 확인되는 결과
이런 부분을 더한다면 학생의 분석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프랑스 연금개혁을 단순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연금 고갈’의 의미를 국가별로 어떻게 정의하는지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여 뛰어난 분석력을 보여줌. (국가 간 비교했어요!)
한국은 적립기금이 존재하는 구조이므로 ‘수지 적자 전환 시점’과 ‘기금 소진 시점’을 고갈의 기준으로 설정한 반면, 프랑스는 부과방식 중심의 연금 구조임을 고려해 (정확히 어떤 기준이 다른지 구체화 했어요!)
COR(연금자문기구)의 장기 전망 자료를 활용하여 연금 시스템 전체의 재정수지와 GDP 대비 적자 비율을 지속가능성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는 점을 설명함. (어떤 데이터를 썼는지 설명해 주었어요. 판단 기준이 무엇인지 파악했어요!)
프랑스는 수급 연령 조정을 통해 '수지 균형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우리나라가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것 외에도 수급 연령 조정 방식 또한 필요하다고 해석함. (한국과 프랑스의 연금문제 해결책을 비교분석 했어요 + 한국에 접목했어요!)
임금피크제도 함께 실행한다면 사회 안정성과 연금의 고갈 시점을 동일하게 늦출 수 있다는 뛰어난 분석력을 보임. (한계점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인 임금피크제도 제시했어요)
위의 예시처럼 구체화 된다면 가장 좋겠습니다.
� 세특 시즌에는 항상 시간 쪼개서 상담을 하고 있는데요!
이 때는 1학년 혹은 2학년 생기부의 '공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본인의 수행평가를 기반으로 어떤 내용이 생기부에 들어가야 하는지, 어떤 부분을 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추가 보고서를 내서라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제 컨설팅을 받지 않으시더라도 꼭 꼭 위의 방법을 써서 차별화 되는 생기부 만들기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