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작가 May 20 - Jun 3 @식물, 호텔 수선화
" 카페 식물과 호텔 수선화를 처음 방문했을 때, 나의 느낌은 정말 이상하고 생경했다.
종로 3가에 밀집해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술집, 밥집, 이용원 등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소름끼칠정도로 낯선 몇몇의 힙한 공간이 있었다.
지역 안에서 부조화, 그 곳으로 들어가자, 자유와 예술, 젊음의 분위기가 나를 감싸안았다.
나의 작품에서 꾸준히 시도하는 주제, ‘이상’에 대한 이야기와 맞닿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저 만치 가면 있을 것 같지만, 존재하지 않는 우리의 이상향은 이곳 현실에서 낯선 공간으로 재현하고 있었다."
- 전희경 작가
▶ 네이버 헬로 아티스트 전희경 작가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전희경 작가님의 작품은 익선동 '카페 식물'과 을지로 '호텔 수선화'에서 5월 20일 금요일부터 6월 3일 금요일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을 직접 보았을 때의 감동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