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너간 나의 강아지 7회

2021년 10월 13일 아침 추억일기

by 이지애 마리아

우리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짱이의 건강이 어제를 기준으로 급격하게 손을 써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악화되고 있다.


집사들에 데리고 자려고 자리도 갖다놓고 다독거려 깊은 잠들었을 때즈음, 눕혀놓았는데, 자꾸만 혼자 있으려고 거실 한 구석으로 몸을 숨긴다. 집사들은 애간장이 녹는다. 반려동물들은 죽음이 가까워오면 혼자 있으려고 한다는 것을 어디에서 들은 적이 있긴 하다. 그렇지만 집사 마음이 그렇지가 않은데...


어제 오늘 강아지 짱이는 거친 숨소리를 몰아쉬며 가쁜 호흡을 하면서 위독한 상황들을 여러 번 넘겼다. 서 있는 것조차 힘겨워하고 중심을 잡지 못해 미끄럼방지 매트 위에서도 힘겨워 한다. 물을 숟가락에 받쳐 입에 대주면 조금씩 핥아마신다. 강아지 짱이가 좋아하고 잘 먹던 간식도, 덴탈츄잉껌도 모두 외면한다. 사료도 먹지를 못해서 삶은 고구마와 밤을 으깨서 핥아먹기 좋게 입에 대주니 그제서 조금씩 먹었다. 사과도 즙을 내서 숟가락에 놔주면 핥아먹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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