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7
어제 두 번째 나만의 독립출판 강좌 수강을 하고 수업 시간에 원고 합평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블로그 일상 생각 카테고리에서 인기글로 선정된 원고 한 편을 갖고 갔다. '또 하나의 기회' 일상 생각 글쓰기 원고를 합평받았는데 도입 부분을 짧고 간결하게 독자가 흥미를 끌 수 있는 문장의 글을 쓴다면 백 퍼센트 출판 가능하다는 나의 재능을 인정받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표준 맞춤법, 교정교열, 문장부호, 국어 9 품사, 문법의 전반적이고 글 쓰는 데 필요한 이론도 배웠다. 내가 목말라하고 알고 싶었던 어떤 책을 참고해야 하는지 궁금증도 질문하고 나의 지식 창고가 가득 채워진 힘이 솟아나는 하루를 보냈다.
수업 시간 도중애 내 무릎을 탁 치던 기억이 떠올랐다. 학창 시절 국어 문법 수업 시간에 독특하고 현재까지 기억에 각인된 수업방식에 대해서 그제야 퍼즐 조각이 맞춰졌다. 노트에 깨알같이 받아 적으면서 수업을 들었더라면 아마도 지금 즈음 맞춤법이고 뭐고 기억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름 어려운 한국어 문법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문법 과목 선생님의 독보적인 수업방식은 뇌리에 각인을 시켜서 평생 잊을 수 없게 만든 지금에서야 아주 유용한 수업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제 관련한 독서를 한 권이라도 안 했으면 올바른 띄어쓰기를 쓰지 못했을 것이다. 『』 〈 〉 《 》 이러한 기호들도 어떻게 말을 하고, 글로 써야 하는지를 알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지인들이나 누군가한테 말하고 싶어도 무지해서 답답했는데, 어제 드디어 배울 수 있었다. 「」 홑낫표 〈 〉 홑화살괄호 말하고 글을 쓴다고 배웠다.
어제저녁 시간에는 2009년부터 타 사이트 블로그 일상 이야기 원고들을 이동시키면서 다시 읽어보니 내가 생각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들이 좁았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피식 웃음이 났다. 그때는 나이가 한 살이라도 적었고, 결혼 안 한 아가씨였으니 인간관계도 현재보다는 아주 다양하지는 않았다. 그때보다는 약간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은 것도 있다.
글쓰기는 먼저 무엇을 배우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한 음절이든, 한 문장이든 쓰고 보는 것이라고 한다. 글감은 '나'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타인', '사물', '사회' 등의 소재를 찾아 글로 쓰는 것이라고 한다.
가족 구성원과 함께 했던 이야기 또는 가족 구성원 중 한 사람이 경험한 일상들로 글을 쓰는 것도 좋다. 일기를 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늘 다람쥐 쳇바퀴 돌듯 같아서 글감을 찾을 수 없다면 영화, 드라마, 음악방송 프로그램, 내가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 느낀 점도 글감이 될 수 있다. 한 권의 어느 장르 책을 읽고 나의 느낀 점을 일기로 쓰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제목과 소제목을 정하기 전에 본문의 내용을 글로 쓴 후에 제목을 정해도 좋고, 순서는 상관없다고 한다.
배움이란!
사람을 현명하게 해 주고, 지혜롭게 만들어주는 학문임에 틀림없다. 그러한 진리를 나는 내일모레면 오십 줄에 가까운 나이에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