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의 날들
2025년 2월 21일
괴물이 되어가는 시스템이 수반된 세상에서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담담하게 해나가는 것을 생각한다.
여기저기 마음이 있었다.
그 흘러 다님 속의 세상에서 본질을 포착한다.
시간을 채운다.
2025년 2월 6일 목요일
생각을 필터링 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해 본다. 어떤것에. 아침에 나는 전철에서 불쾌함을 느꼈는데 생각해보닌 그 불쾌함은 나를 좀더 소중히 하는 것에서 비롯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나의 프라이빗 한 공간에 어떤 중년(나도 중년 아닌가) 이 에티켓을 넘어 손으로 밀치며 침해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금 무례하게 들어오긴 했지만 그분은 다리나 몸이 불편할 수도 있었다. 감정은 그런것에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붐비는 전철안에서 몸의 열기가 올라오고 나역시 좁고 불편해서 그런 마음이 흐른것이다. 많은 것은 상대적이다.
그리고 눈길을 걸었다. 하늘에는 눈이 흩날렸고, 공기는 차가웠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빨랐다. 많은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나 역시 입으로는 중요하다는 말을 더했다. 심장에서 그것들을 걱정하고 살고 있기에. 조금 더 대범한 척 때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조금 더 생각이 많은 척. 의미 없는 것들.
어떤 분야든 끝까지 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저편 너머를 바라보는 일. 몸을 사용하던 머리를 사용하던 감각적이던 세상이라는 질료를 이용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계에 직면한다. 한계를 넘어 신이라는 부르는 세계에 영역의 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인간적이기 때문에. 인간적이란 것은 불완전함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고 감정이 있고 다양한 것들이 있다. 지구라는 무대에서 어울려 춤을 추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