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이 힘을 내기를

2025년 1월 29일

by Taehun Roh


시간이 지나가고 나서야 알아지는 것들이 있다.

그건 서서히 내면에서 차오른다.

그리고 원자와 같이 사라진다.


하나하나가 순간순간이 삶이다.

너무 많은 감정과 너무 많은 말들이 흘러다닌다.

그것을 주워 낼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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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7일 월요일


오늘 아침 문득 눈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하얗고 조그만 것들.

그리하여 한 사람의 눈을 생각했다.


아름다운. 하지만 이제 볼 수 없는.

그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빈다.


시간이 이렇게 흐르고서야

생각과 마음이 그리고 시선과 행동이.

마주 한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는 것을.

론 기적인 것을 지금에서야 안다.


소중한 건 먼저오고, 깨달음은 나중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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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할때 알고 싶은 것들

한 문장의 비밀

하나의 시작

하나의 꿈

세월

그리고 삶


사라지는 모든 것들이 부상한다.

마음으로 대할때

그리고 그것이 행동으로 발화되어 인간성을 획득 했을때,

비로서 부재를 껴안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딘가로. 혹은 나선을 돌아 시작점으로


집단에는 자연 스럽게

보이지 않는 힘과 관성이 베여 있다

싫고 좋고가 상관없는

거리낌없이 나아가는 힘


공항에서 생각했다. 죽음을 똑바로 바라보기.

집단이라는 시스템으로 들어가도 소중한 걸 잃어버리지 말아야지.


그렇게 모든게 불확실하게 감당되어졌다.

다시 깨닫게 되는 것 하나


정해져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태초에 무가 있었던 것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

부정에서 시작하는 것들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평범한 시선

수많은 경계를 통과하는 사람들

사람은 경계사이에 서서 경계를 본다

경계가 통과가 되면 생겨나는 것들

그리고 이어지는 시간과 세월


연습과 반복됨에서 태어나는 아름다움

사랑의 아름다움

사랑은 반복을 좋아한다

내 두손에 남아있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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