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작품
George Winston (1949~2023)
조지 윈스턴이 2023년 6월 4일 암 등의 합병증으로 타계했습니다. 향년 74세.
1949년 미시건주에서 태어난 그는 주로 몬태나에서 성장하였으며 미시시피와 플로리다에서도 지내게 됩니다. 어릴 적에는 록, R&B, 재즈 등을 들으며 영향을 받았고 1967년 오르간 연주를 시작합니다. 이후 스트라이드 주법의 대가들인 팻츠 월러, 테디 윌슨, 얼 하인즈 등에 매료되면서 피아노를 선택합니다.
윈스턴은 이를 바탕으로 멜로디를 얹은 연주를 다듬으면서 포크 피아노라는 독특한 피아노 스타일을 정립하였고 1972년 데뷔 앨범을 발표합니다.
조지 윈스턴의 앨범
1972: Ballards and Blues
1980: Autumn
1982: Winter into Spring
1982: December
1991: Summer
1994: Forest
1996: Linus & Lucy - The Music of Vince Guaraldi
1999: Plains
2002: Divides the Day - The Music of the Doors
2004: Montana - A Lover Story
2006: Gulf Coast Blues & Impressions - A Hurricane Relife Benefit
2012: Gulf Coast Blues & Impressions 2 - A Lousiana Wetlands Benefit
2017: Spring Carousel: A Cancer Research Benefit
2019: Restless Wind
2022: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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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통산 솔로 16집까지 발표한 윈스턴의 작품들 중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그의 전성기 대표 앨범 몇 장을 골라볼까요?
1980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발표한 네 장의 앨범입니다. 모두 뉴 에이지를 표방하는 윈드햄 힐에서 취입하였습니다. 2, 3집은 미음반협회 플래티넘(100만장) 인증을 받았고, 4집은 트리플 플래티넘(300만장), 그리고 5집은 골드(50만장) 인증을 받습니다. 윈드햄 힐 레코드를 국내에 알리게 된 뮤지션이 조지 윈스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네 장이 국내 뉴 에이지 붐을 일으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1990년 전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조지 윈스턴의 4집이자 크리스마스 앨범인 <디셈버>가 시내 레코드 가게와 상점에서 흘러나오곤 했습니다. 조지 윈스톤의 <December>는 그의 역작이자 명작으로 꼽힙니다.
1990년 전후 윈스톤의 피아노 연주에 빠졌던 분들은 아마도 50대 이상의 중년이 되었을 겁니다. 겨울이 되면 윈스톤의 <12월>를 꺼내 듣게 됩니다. 그는 이 앨범을 녹음하면서 피아노의 잔향(고조파)을 제거했습니다. 그 결과 피아노의 울림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건조한 소리가 만들어 집니다. 이 효과. 이 느낌이 겨울의 적막함, 쓸쓸함, 외로움 등으로 연결됩니다.
앨범 커버의 자작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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