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노플러

주요작

마크 노플러(1949~)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 출생인 마크 노플러는 동생 데이비드와 1977년 다이어 스트레이츠를 결성합니다. 마크가 리드 보컬 및 기타이고 데이비드는 백보컬 및 리듬 기타를 담당합니다. 

아래에 다이어 스트레이츠를 대표하는 다섯 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한 장의 라이브 앨범을 반영하였습니다. 

다이어 스트레이트 시절 작품들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1977~1988년 활동하며 록계에 족적을 남기게 되는데 위의 작품들은 모두 그 시절의 아웃풋입니다. 한편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유명해질수록 마크 노플러는 피로가 누적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990년까지 약 3년간 휴지기가 있었는데 이 기간에 노플러는 휴식과 병행하여 솔로작과 영화 음악에 집중하게 됩니다. 다이어 스트레이츠는 이후 다시 모여 활동하였는데 6집이자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 뒤 1995년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노플러는 1996년 솔로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하였고 9편의 영화 음악을 담당하였습니다. 여기서는 몇 작품만 소개합니다.

솔로작 및 영화음악

1996년 1집: 골든 하트

2002년 3집: 넝마주이의 꿈

2004년 4집: 샹그릴라

1993년: 영화음악 모음집

노플러의 솔로 음악과 영화 음악을 감상함에 있어 위의 네 장이 좋은 가이드가 됩니다. 이후 다른 작품으로 확대한다면 다이어 스트레이츠와는 다른 마크 노플러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마크 노플러의 기타

2024년 현재 10집까지 발표한 노플러. 그의 노래에는 록 스피릿이 충만한 보컬이나 샤우팅도 없습니다.

무미건조하게 독백을 하듯 때론 옆 사람에 귓속말을 하듯 속삭입니다. 그가 리즈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한때 강사로 있어서 그랬을까요? 그러나 그의 보컬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작곡 능력은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명곡들을 통해 이미 알려진 사실. 더 놀라운 것은 기타 연주에 있어서는 보컬과 작곡을 뛰어넘습니다.

마크 노플러(출처: Rolling Stone)

2015년 12월 기준 롤링 스톤지는 노플러를 100인의 기타리스트 중 44위에 올립니다. 100위 안에 있다는 것은 순위와 상관없이 아티스트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의미입니다. 노플러는 피크 없이 기타를 연주합니다. 피크를 배제함으로써 음악의 즉각적인 반응과 마음의 전달을 통해 다양한 음색과 질감을 뛰어나게 구사하는 핑거링! 에릭 클랩튼, 밥 딜런, 티나 터너 등과의 프로젝트 그리고 컨트리 기타의 전설 쳇 앳킨스와의 콜라보를 통해 증명된 아티스트들이 인정하는 기타리스트가 마크 노플러입니다. 이게 그의 현주소입니다. 록계의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다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은은히 빛을 발하는 큰 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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