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다는 것
더닝 크루거 효과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판단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그로 인해 능력이 없는 사람은 환영적 우월감으로 자신의 실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균 이상으로 평가하는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과소 평가하여 환영적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크루거와 더닝은 “능력이 없는 사람의 착오는 자신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의 착오는 다른 사람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잘 안다는 것은 메타인지능력이 높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 같다. 모르는 것을 정확히 알고 아는 것을 정확히 아는 것을 잘안다고 정의하고 싶다.
하지만 사람들은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과 세계가 세상을 이루는 전부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본인이 배우는 학문이나 무술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그 이외에는 자신의 학문과 무술에 견줄 수 있는 다른 것들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더닝크루거의 대표적인 효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히려 많이 알고 배운 사람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려을 가졌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 확언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이게 무조건 맞다."
"이것 이외에는 다른 것은 있을 수 없고 존재할 수 없다."
"이것 말고 다른 게 있다고 하면 말해봐라."
논리보다는 감성으로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매료를 시킨다.
메라비언의 법칙에 따르면 사람의 말보다는 시각적요소, 청각적 요소에 더 귀를 기울인다.
사실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말 속에 담고 있는 진리와 내용들인데고 불구하고 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메라비언의 법칙에 의해서 더닝크루거 효과를 가진 사람들에게 빠져드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전문가들이 사실은 그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지칭될 수 있다. 자신의 분야에 자신감이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 이상 학습을 하지 않거나 배우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분야든 새롭게 유입되는 지식이나 추가되고 제외되는 지식들을 살펴봐서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좀 더 깊이 있게 배우려고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더닝크루거 효과에 빠지지 않고 편협한 시선과 사고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진 지식과 가치관으로 세계를 구성하고 이러한 세계에서 조금이라도 이탈된 다른 사람들의 지식과 가치관을 비난하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같은 행동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항상 나는 잘 모를 수 있고 배워야 한다라는 기본적인 사고와 겸손함을 가지고 생각을 하다 보면 분명히 배울 것들이 더 보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