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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보라 Aug 23. 2022

[경다방] 똑바로 써도 거꾸로 써도 전기료는 '오르오'

우영우 변호사가 와도 전기료 인상은 못 막아요

전기는 어디서 나올까요?


학교가서 물으면 학생들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합니다. 


  벽에서요!!





롸? ㅋㅋㅋㅋ

콘센트를 꽂아야 가전제품이 작동이 되니 ㅋㅋㅋ

저런 답변이 이해도 됩니다. 

딱히 틀린 말도 아니고요. 



전기를 어디서, 어떻게 생산하는지 어린 아이들은 교과과정이 아니면 따로 배울 기회는 드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세대들은 '정전'을 겪은 경험도 거의 없죠. 

특히나 아파트는 말입니다. 

한여름 전력사용량이 피크를 넘어서 블랙아웃이 오지 않는 이상,

집 안의 전등도, 시원한 냉장고도 꺼질 일이 없으니까요.




으른들은 혹시

ㄱ나니.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던 한 여름, 

혹은 곳곳에서 공사한다고 땅 파다가 변전설비 잘못 건드렸을 때,

집안이 어두컴컴해지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아무튼 우리 어릴 때는 이곳저곳 수시로 전기가 나가곤 했습니다. 

(어렸을 때 시골 살았거든요)


구석에서 초 하나, 성냥 하나 찾아 불 켜면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듭니다.

사춘기 남매의 힘겨운 침묵도 잠시, 하나, 둘  한마디 꺼내기 시작하고 촛불만큼이나 대화도 환해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추억이 요즘 애들에게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일화를 시작으로, <경다방>에서는 전기요금에 대해 다루어보았습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은 죽마고우 같은 존재입니다.

전기 오르면 가스도 같이 올라요.

7월에 한차례 전기요금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한전은 적자입니다. ㅠㅠ

여름에는 보일러를 안 켜니까 가스요금 오른 건 실감이 안나시죠?


10월되면 요금이 한 번 더 오를 예정입니다 

10월엔 에어컨을 켜지 않는다지만, 생활가전은 안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일정량의 전기를 쓸 수밖에 없을 테고요, 난방까지 같이 하게 되면...... 


말.잇. 못. 



똑바로 써도거꾸로 써도
전기요금은 결국 오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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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다방] 똑바로 써도 거꾸로 써도 전기료는 '오르오'…전기는 '벽'에서 나온다? (feat. 이서혜 연구실장)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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