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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EW H Jul 20. 2022

20대 여성이 코나 N을 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주행의 즐거움, 남성, 강인함, 젊음, 일탈 등의 단어가 어울립니다. 하지만 20대 여성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이죠. 그래서 여행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여성 정민혜 님이 시승한 코나 N 이야기가 더 궁금했는데요. 과연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인터뷰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코나 N과 포항 장기읍성(사진=정민혜 님)


Q. 평소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지간단한 인사 바랍니다.

정민혜 님 : 안녕하세요. 네이버 여행 인플루언서 활동 및 여행 관련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정민혜입니다. 현재는 국내 위주로 여행을 다니면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곧 해외 여행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강릉에서 차박을 하던 중 폭설이 내린 모습(사진=정민혜 님)


Q. SNS 상에서 과거 50cm가 넘는 눈이 쌓인 차안에서 촬영한 사진이 굉장히 화제였는데요그만큼 평상시에도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자주 즐기는 편인가요?

정민혜 님 : 코로나 이후, 국내여행만 다니다 보니, 차가 없으면 안된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초반에는 운전을 잘 못해서 대중교통을 위주로 여행을 했더니, 차가 없으면 다닐 수 없는 곳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운전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현대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코나 N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 많이 다니면서 즐겼습니다.

전국 명소를 함께한 코나 N(사진=정민혜 님)


Q. 코나 N과 함께 다녀왔던 곳들 중에서 가 볼만한 곳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정민혜 님 : 개인적으로 차크닉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요. 차크닉을 위해서 다녀온 하남 미사경정공원, 인천 서해 5도 수산물센터 주차장, 거리감이 있긴 하지만 경주 풍력발전단지도 추천하고 싶네요. 그래도 하나만 꼽자면 하남 미사경정공원은 차크닉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첫 차크닉 장소로 선정된 서해 5도 수산물센터(사진=정민혜 님)


Q. 그런데 특이하게 첫 목적지로 서해 5도 수산물센터 주차장을 다녀오셨더라고요장소 선정 이유가 있을까요?

정민혜 님 : 제가 서울에 거주하기 때문에 근교로 차크닉 명소를 많이 찾아봤습니다. 코나 N을 시승하기 하기 전부터 이미 차크닉 용품을 준비해 두었던 상황이라서 코나 N을 받자마자, 차크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주차장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차크닉에도 훌륭한 코나 N(사진=정민혜 님)

Q. 여러 환경에서 차크닉을 하기도 하셨고굉장히 감성적인 세팅이었습니다커튼을 달거나 평탄화해서 휴식을 취하는데불편함은 없었나요?

정민혜 님 : 코나 N이 워낙 안정적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커튼을 설치하는 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요. 어디에 주차해도 편안하고, 즐거운 차크닉 세팅이 가능했습니다.

크기와 컬러가 유독 마음에 들었던 코나 N(사진=정민혜 님)


Q. 이번에 시승한 코나 N에 대해서 알고 계셨나요또한 첫 인상은 어땠나요?

정민혜 님 : 현대 스타일리스트 활동 전부터 차를 구매하고 싶어서 많이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소형 SUV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코나 N을 알고 있었습니다. 첫 만남에서의 느낌은 딱 내가 원하는 사이즈다! 이건 내차다! 싶었습니다.(웃음) 심지어 퍼포먼스 블루 컬러까지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Q. 코나 N은 고성능 차량이기 때문에 생소한 요소들도 있었을 것 같아요.

정민혜 님 : 처음에는 생각보다 배기음이 커서 당황스러웠어요. 팝콘이 쏟아지는 줄 알았는데, 이건 코나 N만의 특징이니까. 어디를 가도 저의 등장을 알리고, 그걸 즐기면서 탔습니다. 아, 물론 커스텀 모드에서 배기음을 줄일 수도 있더라고요.

포항 호미곶 (사진=정민혜 님)


Q. 서울 근교 여행도 했지만포항까지 380km를 한 번에 주행한 날도 있었습니다지능형 안전사양들도 활용해 보셨나요?

정민혜 님 : 고속도로 주행할 때 차선을 벗어나지 않게 돕는 기능이나, 유지하는 기능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까지 있으니까. 정속으로 주행할 수 있어서 편하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나 HUD, HDA 같은 사양이 없었다면 엄두도 못 냈겠죠?

Q. 장거리 주행을 하면 차량이 딱딱해서 온 몸이 피곤하지 않았나요?

정민혜 님 : 아무래도 고성능 차량이니까. 시트도 딱딱해서 몸이 힘들 것 같아 걱정이었어요. 실제로 300km를 넘게 앉아 있으니, 엉덩이가 아플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300km를 달려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은 시트는 별로 없지 않나요?(웃음) 서스펜션도 부드럽게 세팅하고, 정속으로 달리고, 휴게소도 들러 가면 되니까. 이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코나 N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 (사진=정민혜 님)


Q. 다른 모델 대비 코나 N이 여행에 적합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정민혜 님 : 코나 N이 여행에 적합한 이유는 일단 주차가 너무 편하고요. 그러면서도 트렁크가 넉넉해서 저같이 짐 많은 스타일들에게는 딱이에요. 평탄화까지 되니까. 차크닉 차량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Q. SNS에 퍼포먼스 블루 컬러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여러 번 남겼는데그 정도로 마음에 들었나요?

정민혜 님 : 네 저는 화이트, 블랙 같은 컬러보다 컬러감이 있는 차량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퍼포먼스 블루 컬러가 더 마음에 들었고요. 차량 구입 후보로 코나를 고민 중인데, 컬러감이 뚜렷한 차량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코나 N(사진=정민혜 님)


Q. 코나 N을 시승하고 반납하는 순간아쉬움이 있었다면 그 아쉬움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정민혜 님 : 현대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첫 차이기도 하고,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차량이라서 보내기가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첫 차로 코나를 구입하려는 것이기도 하고요.


Q. 마지막 인사와 함께 코나 N은 어떤 분들이 구입하시면 좋을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정민혜 님 : 코나 N은 고성능 차량이라, 벽이 높아 보이잖아요? 하지만 저 같은 친구들도 때때로 시원한 드라이브를 즐기고, 여행을 즐길 수도 있는 차량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N 모델이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경험은 못했을 거 같은데요. 코나 N은 N모델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더 대중적인 모델이라서 좋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View H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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