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2023 H Light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VIEW H Feb 02. 2023

디 올 뉴 그랜저, 일반인들의 평가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11월 14일, 디 올 뉴 그랜저(7세대)를 출시했습니다. 출시 후 2개월이 지나면서 도로에서는 디 올 뉴 그랜저가 제법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가솔린 3.5 모델부터 특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일반인들의 평가는 어떠한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오경택님

현대모터클럽(HMC)의 장기시승 이벤트를 통해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시승한 오경택님은 "패밀리카의 정석, 가족과 함께 타기에는 최고의 차"라는 제목으로 시승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어떤 부분이 패밀리카로 최고였을까요?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오경택님

오경택님은 승차감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주셨습니다. "평소 승차감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는데, 그랜저는 역시 그랜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동을 걸어도 하이브리드답게 엔진음이 들리지 않고, 언덕길이나 특별히 엔진 출력이 필요한 구간이 나와야 엔진음이 들린다."라면서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모터로 구동을 하다가 엔진 개입 시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이질감과 충격은 또 어떠한가에 대한 점이 중요한데, 이점에서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평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오경택님

가족들과 함께 시승을 했을 때도 "너무 사고 싶다. 너무 좋다"라는 반응이 나왔고, 소음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인 방음 처리가 잘 되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고속으로 갈수록 풍절음과 노면 소음에 대한 방음 처리는 잘되어 있지만, 엔진 소음은 상대적으로 조금 아쉬웠다."라는 따끔한 지적도 해주셨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 사진:권오민님

권오민님은 디 올 뉴 그랜저의 전면부 디자인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면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전면부에 비해 후면은 매우 단정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측면부에서 평가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후드부터 펜더로 이어지는 캐릭터라인은 차량이 크고 높아 보인다. 캐릭터라인에서 꺾인 단을 통해 현대차의 판금 기술력을 드러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 사진:권오민님

이어서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20인치 휠을 기준으로 리터당 15.7km를 기록해서 인증 연비와 동일 수준을 기록했다. 대배기량 차량처럼 시원한 가속은 아니지만, 경쾌하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정숙성과 승차감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 사진:권오민님

승차감과 관련해서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카메라, 내비게이션과 연동되어 최적화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승차감은 매우 부드럽다."면서 "시원한 가속감과 제동성능도 밀림 없이 잘 잡아줬다."라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방제원님

방제원님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장기 시승 후,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정답이다!"라는 평을 남겨주셨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방제원님

우선 트렁크 공간이 480리터로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했습니다. 프리미엄 트림부터 12.3인치 클러스터가 적용되고, 새로운 UI가 탑재된다는 점. 프리미엄 트림에서도 내부 색상을 블랙, 인디고 브라운, 블랙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등으로 고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방제원님

주행과 관련해서는 "저속 주행이나, 탄력주행에서 0 RPM을 유지하면서 높아지는 연비와 정숙한 느낌은 상위 차량 못지않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은 주행 질감에 있어서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아닐까 싶다."라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