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구매부터 렌트, 리스 시장도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공유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간 단위로 이용하는 쉐어링카 시장은 이미 안정화가 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차량 이용한 서비스들은 한계가 있습니다. 월 단위 이용을 하고 싶을 때, 비용이나 상황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단기렌트를 이용하면 비용이 부담되고, 장기렌트를 하기에는 기간이 부담이고, 쉐어링카도 가까운 곳에서 빌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는 현대자동차의 현대셀렉션을 이용하시면 가격과 서비스를 모두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데요. 실제 이용자인 김병수 님과 인터뷰를 통해서 현대셀렉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Q. 현대셀렉션을 어떻게 이용하게 되셨나요?
김병수 님 : 저는 원래 차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1개월 동안 제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기렌트도 알아보고, 장기렌트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역시 장기렌트에서는 기간이 문제였고, 단기렌트도 1개월을 빌리려고 하니까. 금액이 깜짝 놀랄 정도로 비싸서 차라리 저렴한 중고차를 하나 구입해서 타야 할지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시점에 주변에서 지인이 현대자동차에 구독 서비스를 알려주더라고요. '현대셀렉션'이라는 게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알아볼 생각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APP을 깔고, 열자마자 "딱 이거다." 싶었습니다.
Q. 결정적인 이용 계기는 가격 때문인가요?
김병수 님 : 맞습니다. 가격이 단기렌트에 비해서 합리적인 수준이 아니라,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직접적으로 비교해 보면 단기렌트에 비해서 현대셀렉션 이용료가 거의 절반 수준에 가까웠습니다. 심지어 웰컴 쿠폰이 제공되는데, 이를 사용하니까. 원래 이용료의 10%가 할인되어서 깜짝 놀랐고, 이건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상품만 찾은 건 아닙니다. 온라인에서 월간 렌트를 찾아보면 간혹 저렴한 상품이 있는데, 신뢰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막상 이용하려고 하면 옵션 비용이 크게 붙어서 업체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차량 상태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래도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서비스이니, 다른 렌트보다는 낫겠다는 판단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PP을 다운로드해서 카드를 등록하고, 차량 선택과 일정 선택, 금액 결제까지 순식간에 벌어지니까. 너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요즘 시대에 맞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네요.
Q. 구독 상품으로 아반떼를 고른 이유가 있으실까요?
김병수 님 :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캐스퍼를 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캐스퍼는 일단 인기가 너무 많아서 아무리 살펴봐도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이 없었고요. 최근에 출시된 아이오닉 6나 디 올 뉴 그랜저 같은 차량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어차피 렌트비보다는 훨씬 저렴하니까. 한번 이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들은 인기가 많아서 당장 차량이 필요한 제 입장에서는 기다리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부담이 적은 비용에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차량을 보니까. 아반떼 예약 가능한 차량으로 등장했고, 바로 예약을 해서 다음날 받아 타게 되었습니다.
Q. 차량은 어떻게 받으셨나요?
김병수 님 : 서울부터 경기권, 부산, 제주 지역에서 서비스를 하더라고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탁송료 9천 원을 더 지불하고, 집에서 받았습니다. 예약한 시간에 문자로 안내도 되고, APP을 통해서 택배처럼 상황도 체크할 수 있어서 놀랐고요. 또 탁송 전날 기사님이 미리 연락을 주셔서 차량을 받는 과정은 너무나도 편리했습니다.
Q. 차량 상태나 이용하는 동안의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김병수 님 : 제가 급하게 차량이 필요하면서 정말 많이 알아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대셀렉션을 이용하게 된 건 천만다행이었고, 너무나도 만족하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차량은 아반떼에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통풍시트 등 몇 가지 필수 사양이 추가된 차량이거든요. 인스퍼레이션과 같은 고급 트림은 아닙니다. 참고로 예약할 때도 이런 사양은 APP에서 색상부터 사양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자동차는 무조건 풀옵션이라는 주의라서, 예약을 하면서도 살짝 불편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사양만으로도 전혀 불편함 없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정도면 어차피 주로 업무용으로 타기 때문에 불편할 게 없더라고요.
차량 상태도 매우 만족입니다. 겨울이라서 워셔액 쓸 일 많은데, 충분히 들어 있고요. 와이퍼 상태도 좋습니다. 카페트도 아주 깔끔할 정도로 실내 세차가 완벽하게 되어서 왔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어쩌면 제 차보다도 깔끔하고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적 주행거리를 확인해 보니, 이 정도면 제 차보다 새 차더라고요.
Q.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특별히 만족한 부분이 있으실까요?
김병수 님 : 우선 아반떼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기본 휠이라서 15인치로 작은 휠이 장착되어 있는데요. 연비가 무지막지하게 잘 나옵니다. 하이브리드인 줄 알았을 정도예요. 저는 아반떼가 이렇게 좋은 차인 줄 새삼 알았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편인데, 리터당 19km를 기록하더라고요? 시원시원하게 밟아도 연비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이번에 안 타봤으면 절대 몰랐을 거예요. 덕분에 한 달 동안 이용료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용하는 방법이나 해지 방법이 너무 간편한 건 기본이고, 정말 확실하니까. 그거면 더 특별할 걸 바랄 게 있나 싶습니다.
Q. 그래도 구독 서비스의 아쉬운 부분은 없으셨나요?
김병수 님 : 안타깝게도 지방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더라고요. 지방으로도 탁송료를 추가해서 받으면 되니까.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서울/경기, 부산, 제주에서만 이용 가능하거든요.
Q. 마지막으로 어떤 분들께 추천하고 싶나요?
김병수 님 : 저는 현대셀렉션을 이용해 보고, 사실상 홍보대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서비스 왜 몰랐나 싶어서 주변에서 차에 대해서 물으면 꼭 현대셀렉션에 대해서 APP까지 보여주면서 알려줍니다. 지인이 알려준 덕분에 저도 이렇게 이용하게 된 거니까요.
저처럼 단기간 차량을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 아니면 신차 구입 전에 최신 차량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 차량을 자주 바꾸시는 분들이 이용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주로 한달살기 같은 거 많이 가시잖아요? 그럴 때 이용하시면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짧게 타실 거라면 렌트 말고, 구독을 하세요. 어떻게 따져봐도 이게 합리적입니다.
*본 콘텐츠는 김병수 님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View H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