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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EW H Mar 22. 2023

[세계 물의 날]환경에 도움이 되는 현대차 BEST 5

3월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세계 물의 날은 1993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면서 먹을 수 있는 물이 줄어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수자원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최근 친환경차 라인업을 승용부터 상용까지 강화하며 환경보호에 앞서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어떤 모델이 있는지 소개해 드립니다. 

친환경 소재가 적극 활용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은 현대자동차 라인업 중에서 공력 계수가 가장 우수한 0.21을 기록한 모델로, 전 세계 양산차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1회 충전으로 524km를 주행할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이나 디자인 등 자랑거리가 많은 모델이죠. 

친환경 소재와 공법이 적용된 아이오닉 6의 실내

하지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서 특별하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친환경 소재와 공법입니다. 에코 프로세스 천연가죽은 아마 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가공되었습니다. 아이오닉 6의 도어 내부에는 BIO 페인트 도어트림이 적용됩니다. 혼 커버와 도어트림에는 유채꽃과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가 사용되었고, 크래시패드에는 사탕수수에서 추출된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 섬유가 사용됐습니다. 헤드라이닝 역시 동일한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 섬유가 사용되었고, 카매트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폐어망은 바닷물을 오염시키고, 바다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현대차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선택이 환경보호에도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 넥쏘와 넥쏘가든

세계 물의 날에 찰떡궁합 같은 차가 넥쏘말고 또 있을까요? 수소전기차인 넥쏘는 대기에 떠다니는 공기를 정화하기도 하지만,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물이 배출됩니다. 이 물은 하천의 물보다 200배 이상 깨끗하고, 식물을 키울 수도 있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실제로 이를 시연하기 위해 과거 국내외 모터쇼에서는 넥쏘가 배출한 물을 이용해 정원을 가꾸기도 했었습니다. 궁극의 환경을 실현한 차량인 셈이죠. 

넥쏘

넥쏘는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40.3kg.m으로 고효율을 추구하는 차량입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6.33kg으로 1kg를 채우면 최소 93.7km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이기도 합니다. 수소충전소는 최근까지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도 지방에서는 흔치 않은 게 사실이지만, 생활권 근처에 충전소가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일렉시티 FCEV

전기버스와 비슷한 외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수소전기버스도 따로 있습니다. 이 버스는 1회 충전으로 55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완충까지는 14분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주유를 하는 것과 큰 차이나 불편도 없는 수준입니다. 

일렉시티 FCEV에 탑재되는 수소연료탱크와 연료전지 스택

하지만 일반 버스들과 달리 도로 위에 매연을 뿜지 않는 것이 차이점이죠. 반대로 오히려 대기 중에 있는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를 하면서 달리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이 버스는 1시간을 주행하면 성인 516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디젤 승용차 40대 분량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고,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정화해 내기 때문에 도심 생활 환경에도 큰 도움을 주는 모델입니다.

엑시언트 FCEV

수소전기버스와 트럭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하고, 보급을 완료한 제조사는 현대자동차가 유일합니다. 특히 상용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지위는 독보적이죠. 이미 2021년 스위스를 비롯한 해외에는 수소전기트럭을 수출했고, 국내에도 올해부터 보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엑시언트 FCEV

일반 디젤 트럭과 달리 매우 조용하면서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228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게다가 1회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충전 소요시간도 길지 않죠. 주행거리가 많은 트럭들은 엔진오일을 교체하거나 요소수를 주입하는 것도 부담이지만, 엑시언트 FCEV는 이 모든 것들이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환경에는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대기 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N Vision 74 Concept

친환경 시대의 한계를 부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차량이 있다면 바로 N Vision 74 Concept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또 현대차 역사상 국내외의 소비자들이 이토록 많이 출시를 요구했던 차량도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만큼 역대 최고의 디자인과 성능을 두루 갖춘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N Vision 74 Concept

N Vision 74는 N 브랜드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전동화 시대를 넘어 더 먼 미래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차량입니다.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례가 없는 기술입니다. 최고출력은 무려 671마력에 달하며, 배터리는 800V 급속충전, 수소는 5분 만에 완충이 가능합니다. 성능과 충전 문제를 모두 해결한 차량이죠.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성능과 충전 문제까지 고려한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 앞으로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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