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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EW H May 04. 2023

쏘나타 디 엣지, 가솔린 1.6 터보의 5가지 매력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가 5월 3일 출시했습니다.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등 다섯 가지 파워트레인을 운영하며 선택지를 다양하게 제공하는데요. 각자의 장단점과 매력이 있지만 특히 성능과 효율 모두를 만족하는 엔진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입니다.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

쏘나타 디 엣지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은 중형 세단의 공식과도 같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엔진보다도 뛰어난 힘을 자랑합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0kgf·m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다음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

터보차저를 장착한 엔진은 일반 자연흡기 엔진보다 효율이 약 60%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엔진보다 배기량은 낮아졌음에도 더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저회전 영역에서의 우수한 토크는 터보엔진만의 강점입니다. 최대토크 발생 시점이 1,500rpm라서 초반 가속성능이 빠르고, 차의 응답성도 좋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이렇게 높은 출력을 발휘하면 연비 측면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의 정부 신고 연비는 복합 12.0~13.5km/ℓ입니다. 도심 연비는 10.4~11.9km/ℓ, 고속도로 연비는 14.9~15.9km/ℓ를 기록합니다. 이 또한 쏘나타 전체 모델 가운데 하이브리드 다음으로 높은 연비 수치입니다.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

여기서는 엔진의 낮은 배기량이 도움이 됩니다. 터보차저 덕분에 높은 출력을 내면서도 사용하는 연료의 양은 적어졌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다운사이징'의 목적이기도 하죠. 쏘나타 디 엣지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는 강한 출력 뿐 아니라 높은 연비를 위해서도 충분히 선택할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실내

쏘나타 디 엣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를 선택하면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가 함께 장착됩니다. 이들 역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을 보조하기 위한 사양입니다. 가장 먼저 R-MDPS가 있는데요. 먼저 MDPS(Motor Driven Power Steering)는 작은 모터가 조향을 보조하는 방식의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입니다. 무게가 가볍고 정비성과 수명도 향상되어 수많은 자동차에서도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R-MDPS는 조향을 보조하는 모터가 랙(Rack), 즉 바퀴를 조향하는 축에 연결된 것을 말합니다. 모터가 조향 축에 동력을 직접 연결하므로 조향감각이 훨씬 좋습니다. 또한 빠른 조향에도 높은 반응성을 보여 자동차 전체의 응답성을 향상시킨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쏘나타 디 엣지의 칼럼식 변속 레버

변속기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LPG 2.0 모델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됩니다. 따라서 8단 자동변속기는 1.6 터보 모델에만 적용되는 변속기입니다. 다단화를 통해 더 빠른 가속과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서 소개했던 장점들과도 잘 맞는 부분입니다.  

쏘나타 디 엣지

우리나라 자동차 세금은 자동차의 배기량으로 계산이 됩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의 경우 배기량은 1,999cc 1년 자동차세는 약 50만원대가 부과됩니다. 반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의 배기량은 1,598cc로 1.6리터 미만 자동차의 세금이 적용되어 연 28~29만원대 정도만 내면 되는데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의 세금이 2.0 대비 약 20만원 정도 저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여기에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공채 면제입니다. 그 동안은 배기량 상관없이 자동차를 구입할 때 지역개발채권이나 도시철도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했습니다. 이 비용이 서울시 기준 17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 이상까지 발생했었죠. 하지만 올해 3월부터는 1,600cc 미만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공채를 매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부분들이 어쩌면 앞서 소개했던 장점들보다도 소비자들에게 크게 와닿는 부분일 수도 있겠네요. 

쏘나타 디 엣지

쏘나타 디 엣지의 시작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프리미엄 트림이 2,787만원부터입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3,530만원, N라인 모델은 3,623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를 선택하면 여기에 각각 68만원이 추가되는데요. 하지만 앞서 설명했던 높은 효율과 저렴한 세금, 그리고 공채 면제라는 앞서 소개한 이점들로 경제성은 스마트스트림 1.6 터보가 오히려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이렇게 보니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가 단순히 배기량만 줄어든 모델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셨나요? 연간 주행거리 1만km 정도 선에서 높은 효율성과 경쾌한 운전 재미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쏘나타 디 엣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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