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트레인 : 가솔린 1.6 터보 -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kgf ·m
· 트림 : 익스클루시브 트림 - 풍부한 편의사양 대거 적용
· 색상 : 세레니티 화이트 펄 - 42.1%의 소비자의 선택
· 구매 비율 : 남성 77.8% 여성 22.2%
· 최대 구매 연령층 : 50대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가 출시된 지 약 한 달이 흘렀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기존 쏘나타 DN8의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실내외 디자인을 큰 폭으로 변경하고 현대자동차의 최신 사양들을 대거 적용해 완전변경급 모델로 환골탈태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의 환골탈태급 부분변경은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이끌며 ‘쏘나타 단종설’을 단숨에 일축했습니다. 과연 쏘나타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어떤 사양으로 구매했을까요?
쏘나타 디 엣지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스마트스트림 LPG 2.0,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터보 등 네 종류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엔진까지 더 한다면 쏘나타 디 엣지는 총 다섯 가지 엔진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엔진은 무엇일까요? 바로 쏘나타 디 엣지 구매자의 41.4%가 선택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엔진이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엔진은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27kgf·m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립니다. 여기에 랙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이 함께 제공됩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엔진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엔진보다 68만 원 더 비쌉니다. 또한 국내 중형차는 전통적으로 2리터 가솔린 엔진이 공식으로 통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그러나 쏘나타 디 엣지를 구매한 전체 소비자 중에서 41.4%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엔진을 선택했는데요,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엔진에 대한 높은 신뢰도도 엿볼 수 있습니다. 뒤를 이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엔진은 쏘나타 디 엣지를 구매한 전체 소비자 중 24.9%가 선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인스퍼레이션까지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쏘나타 디 엣지는 중형차인 만큼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트림부터 다양한 사양을 제공합니다. 기본 트림부터 MFR 타입의 LED 헤드램프가 제공돼 외부 조명 대부분이 LED로 구성돼 고급감을 강조합니다.
지능형 안전기술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등이 기본 제공돼 안전한 운전을 돕습니다. 원격 시동을 지원하는 스마트키, 오토홀드가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인조가죽 시트 및 1열 열선 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2열 에어벤트 등도 기본 사양입니다. 특히 기본 제공되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후방 모니터, 폰 프로젝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기본 트림부터 폭넓은 사양이 제공되는 쏘나타 디 엣지지만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트림은 33.1%의 선택률을 기록한 익스클루시브 트림입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보다 한 단계 높은 트림이며 쏘나타 디 엣지의 핵심 사양들이 대거 적용되는 트림입니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 제공되는 만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도 지원합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함께 제공되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열 통풍 시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전동시트(4way, 릴렉션 컴포트, 워크인 디바이스), 스마트 파워 트렁크 등 폭넓은 사양이 기본 제공됩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바이오 필릭 블루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 에어로 실버 매트까지 총 7가지 외장 색상을 지원합니다. 그중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외장 색상은 세레니티 화이트 펄로 쏘나타 디 엣지 구매자 중 42.1%가 선택했습니다.
세레니티 화이트 펄을 이어 녹턴 그레이 메탈릭은 35.9%의 선택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고, 어비스 블랙 펄은 17.7%의 소비자가 선택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번 쏘나타 디 엣지의 공식 색상인 에어로 실버 매트 색상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정통성이 강조되는 중형 세단인 만큼 쏘나타 디 엣지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유채색보다는 무채색 계열의 색상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전체 구매자 중 77.8%가 남성일 정도로 남성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이전 쏘나타의 경우 유려한 곡선을 통해 여성미가 강조된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쏘나타 디 엣지는 직선을 차체 곳곳 적용했고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등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요소들로 인해 남성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50대의 구매 비중이 31.8%로 다른 연령층 대비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50대는 경제적으로 다른 연령층 대비 최대 호황기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50대가 쏘나타 디 엣지를 많이 구매했다는 것은 국내에서 쏘나타라는 이름이 주는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쏘나타라는 이름이 시간이 지나도 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때 쏘나타는 단종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대중의 걱정을 쏘나타 디 엣지를 통해 완벽하게 해소시켜줬습니다. 오히려 대중의 걱정이 기우였다는 듯 완전변경에 가까운 디자인 변경과 함께 기존 중형차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스마트 파워 트렁크, 디지털 키 2, 녹화 및 녹음 성능을 향상한 빌트인 캠 2 등의 사양들을 대거 적용시키면서 국내 중형차의 눈높이를 한 단계 높여줬습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쏘나타 디 엣지, 가까운 현대자동차 전시장이나 모터스튜디오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