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 예고된 7월, 여러분의 타이어는 안전한가요?
이번 7월은 평년과 다르게 많은 비 예보가 예고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8월의 강수량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은 각각 40%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7월부터 엘니뇨현상이 발달해 강수량이 증가할 것을 예측했습니다.
많은 비 예보가 예고된 7월인 만큼 자동차 역시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특히나 타이어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막현상 예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막현상은 우천 상황에서 주행 시 유의해야 할 첫 번째 사항입니다.수막현상은 차량이 빗길 혹은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주행할 때 타이어의 배수 능력을 초과하는 순간 차량의 바퀴가 물 위에 떠서 미끄러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때 차량은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등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했을 때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며 운전자가 제어하기 힘든 상황을 발생시킵니다.
그렇다면 수막현상은 왜 생길까요? 주된 원인으로는 타이어 관리의 미비와 과속이 손꼽힙니다. 타이어에는 타이어 성격에 따라 다양한 패턴의 트레드가 존재합니다. 이 트레드 사이로 젖은 노면 위 물들이 지나가며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고 주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19인치 휠그러나 타이어 트레드가 한계선 이상으로 닳았다면 트레드가 충분한 타이어보다 배수력이 약해져 차량은 쉽게 미끄러집니다. 또한 트레드가 충분한 타이어라면 서행으로 수막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레드가 많이 닳아 배수력이 약해진 타이어라면 아무리 서행을 하더라도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젖은 노면에서 특히 타이어의 트레드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정기검사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각 자동차 브랜드의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 입고 혹은 무상 점검 이벤트 진행 시 타이어 트레드 점검을 필수 항목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TPMS를 기본 적용해 운전자에게 타이어 상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타이어 공기압 역시 중요한 점검 항목입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어지면 차량 무게에 눌린 타이어의 노면 접지면적은 늘어나게 됩니다. 접지면적이 늘어나면 타이어의 단위 면적당 가해지는 무게는 반대로 낮아집니다. 이때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 빗길 과속, 급격한 방향 전환 등 젖은 노면에서 무리한 주행을 한다면 트레드가 충분한 타이어여도 언제든 수막현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역시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리필 고무만 교체 가능한 현대자동차의 순정 와이퍼와이퍼 역시 점검을 해야 합니다. 와이퍼는 우천 시 시야 확보에 필요한 필수품입니다. 특히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와이퍼에 이상이 생긴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워셔액을 작동시켜 와이퍼 블레이드의 이상 소음이 발생하는지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거나 옆 차로에서 튄 물이 순간적으로 앞 유리에 튀어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와이퍼가 최대 속도로 작동하는지 점검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Line의 Full LED 헤드램프(프로젝션 타입)이 밖에도 전후방 차량과 보행자들이 여러분의 차량을 인지할 수 있도록 등화장치류도 점검을 해야 하며 원활한 차내 습기 제거를 위해 앞 유리 공조기 플랩 모터의 확인, 사이드미러와 후면 유리 열선 작동 점검 등도 함께 권장 드립니다.
젖은 노면은 마른 노면보다 위험 요소가 많은 만큼 평소에는 자주 점검해 보지 않은 항목들도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타이어를 비롯해 와이퍼, 등화장치, 공조기 등을 점검해서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점검이 힘들다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고객센터(080-600-6000)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서비스센터 소개와 예약도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 홈페이지(https://www.hyundai.com/kr/ko/customer-support/service-network)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