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공개된 5세대 싼타페, '디 올 뉴 싼타페'는 사전계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상품성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특별한 사용 경험을 전달하는 SUV이죠.
이번 디 올 뉴 싼타페 구매를 고려하는 대상은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가족이 있는 고객입니다. 그리고 이들 중 대다수는 실내 공간 활용성과 3열 테일게이트 등 동급 최대 활용성에 주목하고 있죠. 다양한 고객층이 관심을 보이는 만큼 사용 목적 또한 각각 다를 수도 있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예비 고객분들을 위해 디 올 뉴 싼타페의 시트 별 특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디 올 뉴 싼타페의 최대 강점은 역시 테일게이트 및 트렁크 공간입니다. 특히 3열 시트가 위치한 경우, 헤드룸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간이 확장되어 훨씬 쾌적해졌죠.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는 용도가 아닌 트렁크 공간 자체를 크게 쓰고 싶다면 기본 구성인 5인승 모델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디 올 뉴 싼타페 기본 트렁크 용량은 725ℓ입니다. 2열 시트까지 모두 접는다면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재 공간이 늘어나죠. 5인승 모델은 기존에 3열 시트가 차지했던 자리는 물론 시트가 접혀 내려가는 공간까지 별도의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 4세대 싼타페부터 제공된 기능입니다. 스페어타이어 대신 타이어 리페어 키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추가적으로 확보된 공간인데요. 여기에는 작은 도구나 물건을 정리해서 넣기에도 좋습니다.
5인승 모델은 기본 사양이기에 가격도 가장 저렴합니다. 여기에 7인승을 선택하면 69만 원, 6인승을 선택하면 104만 원이 추가됩니다. 만약 3열 시트를 사용할 일이 없다면, 5인승 기본 모델을 유지하며 비용도 아끼고 수납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7인승은 5인승과 동일한 2열 벤치 시트 구성에 본격적으로 3열 시트가 추가되는 형태입니다. 많은 사람을 태워야 하는데, 특히 어린아이들이 2열 좌석에 탑승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2열 좌석 가운데가 뚫려 있는 6인승과 달리 아이들이 불필요하게 움직이며 안전사고가 발생할 여지를 최대한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앉는 용도 외에도 3열 시트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짐을 분리해서 실어야 할 때 파티션 용도로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충격이나 오염을 방지해야 하는 물건은 3열 시트에, 반대로 시트를 오염시키거나 손상할 만한 물건들은 트렁크에 각각 적재하는 방식인 것이죠. 특히 좌우 시트가 따로 접히는 만큼, 긴 물건을 한 쪽에 따로 적재하기에도 효과적입니다.
디 올 뉴 싼타페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사양은 바로 6인승 모델입니다. 원터치 릴랙스 기능과 윙타입 헤드레스트가 적용된 2열 전동 독립 시트가 장착되어 최상의 2열 승차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2열 원터치 위크인, 3열 USB C 타입 충전 단자, 3열 퍼스널 램프 및 에어컨 등 7인승 모델의 기능들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만 2열 전동 독립 시트는 5인승 및 7인승 모델과 달리 완전히 접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차박 등의 아웃도어 활동보다는 2열을 중심으로 각 시트의 거주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6인승이 최고의 선택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디 올 뉴 싼타페의 각 시트별 특징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구성을 제일 선호하시나요? 동급 최고의 사용자 경험에 더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디 올 뉴 싼타페. 그 매력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전시장이나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