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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싼타페 하이브리드, “이래서 계약했습니다”

by VIEW H Dec 08. 2023

현대자동차 5세대 싼타페 ‘디 올 뉴 싼타페’가 지난 8월 출시됐습니다. 가솔린 모델의 고객 인도가 시작됐고, 이후 지난 10월부터 하이브리드 모델 출고가 시작됐는데요. 오늘은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계약한 분과 인터뷰를 진행해 봤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으로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계약하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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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권정민 님 :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계약한 권정민입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현재는 현대자동차 3세대 i30를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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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계약했다고 들었는데, 5세대 모델을 기다리셨나요?


권정민 님 :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기다렸던 건 아니지만, 차를 바꿀 계획은 몇 달 전부터 하고 있었어요. 지금 타고 있는 3세대 i30는 N 라인 서스펜션으로 교체되어 있어서 하체가 제법 단단한 편이에요. 제 취향이 반영된 차량이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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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올해 초에 결혼한 후에 뒷좌석에 사람을 태울일이 종종 생기다 보니 단단한 승차감이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동승자와 다같이 편하게 탈 수 있는 차로 바꿀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5세대 싼타페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때부터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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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음부터 하이브리드를 구입할 계획이셨나요?


권정민 님 : 처음에는 딱히 파워트레인을 고민하진 않았어요. 그냥 “싼타페가 과연 내가 만족할만한 차일까?”에 대한 고민만 했던 것 같아요. 원래부터 큰 차는 안 좋아하고 운전하기 편하고, 가벼운 소형차나 해치백을 좋아했기 때문에 싼타페는 너무 뜬금없긴 했죠. 계약 사실을 주변 친구들에게도 얘기했더니 다들 놀래기도 했으니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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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하기 전에 현대차 시승센터를 통해 시승해본 차는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었는데, 가속 성능도 뛰어나고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시트도 너무 편했고, 무엇보다 2열에 앉아봤을 때 넉넉한 레그룸과 착석감이 차를 바꾸는 제 목적과 너무나도 부합했던 것 같아요. 트렁크 공간은 이게 중형 SUV인가 싶을 만큼 광활해서 놀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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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승차감을 위해 차를 바꾸는 거면 하이브리드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계약할 당시에 하이브리드를 시승해볼 수 없었는데, 예전에 현대차 시승센터를 통해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된 차를 타본 적이 있었어요. 당시 배기량이 무색할 만큼 괜찮은 동력성능을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해 하이브리드 모델로 계약을 먼저 하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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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사양으로 계약을 하셨나요?


권정민 님 : 하이브리드 2WD 캘리그래피 5인승 모델로 결정했습니다. 신형 싼타페에 디지털 룸 미러, 고속도로 주행보조 2 등 다양한 최신 사양이 적용됐는데, 이런 것들을 욕심내다 보니 캘리그래피 트림이 딱이었어요. 그리고 AWD도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그 동안 전륜구동 차량을 타면서 눈길 같은 곳에서 딱히 아쉬운 부분이 없었어요. 그래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2WD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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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고민했던 건 시트 구성이었어요. 2열 고급감 때문에 6인승을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실용성을 생각해 5인승으로 결정했습니다. 7인승의 경우 3열까지 사람을 태울 일이 1년에 1번도 없을 것 같아서 제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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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풀옵션 가격이면 다른 대안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권정민 님 : 사실 고민을 안 했던건 아닙니다.(웃음) 흔히 말하는 조금 더 보태면 수입 엔트리 SUV 모델도 노려볼 수 있는 가격대니까요. 그런데 중형 SUV 모델 중 이정도 공간 활용성과 안전, 편의사양 거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유지비까지 생각하면 대안이 없더라고요. 처음 구입 비용은 비슷할지 몰라도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오랜 기간동안 만족도가 가장 높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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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인터뷰를 위해 타보니 어떠셨나요?


권정민 님 :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출력 부족을 걱정 안 했던 건 아니었어요. 다른 1.6 터보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봤어도 싼타페가 크고 무거운 만큼 걱정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AWD 모델을 타보니 만족스러웠고, 오히려 2WD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역시 조금이라도 일찍 계약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차량이 나오면 아마 가족들도 만족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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