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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EW H Jan 21. 2022

아반떼 3종 비교, 각기 다른 매력 포인트는?

올 뉴 아반떼는 지난해 총 7만 1,036대가 판매된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입니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해 총 7만 1,036대가 판매되며 현대자동차 전체 판매량 3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은 차종인 만큼, 라인업도 다양합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부터 하이브리드, LPI, N 라인, N까지 총 다섯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단일 차종 중에서는 가장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는 편에 속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부터 고성능 N 브랜드의 선두 주자로 떠오른 아반떼 N,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이 가능한 아반떼 N Line 등의 특징을 각각 비교하면서 살펴보겠습니다.

6세대 아반떼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모델은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전형적인 세단의 모습을 취하던 6세대 아반떼와 다르게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강조돼 역동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올 뉴 아반떼의 기본형 디자인은 가솔린 모델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공력성능을 위해 다른 디자인이 적용됐던 하이브리드와 법인차 수요가 높은 LPi 모델에도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반떼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모델의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동급에서 느낄 수 없었던 세련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올 뉴 아반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경우 기존 아반떼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편의 및 풍부한 안전사양과 함께 하위 트림에 옵션을 추가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돋보이기도 합니다. 운전자 중심의 실내 구성과 10.25인치 LCD 클러스터와 10.25인치의 내비게이션이 통합 적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고급감을 극대화했습니다.

2열 시트에도 열선 시트, 암레스트, 컵홀더, 6:4 폴딩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거주성 역시 6세대 대비 향상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열에 열선시트는 10.25인치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별도로 조작이 가능해 패밀리카로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2열 시트는 6:4 폴딩을 지원하고, 컵홀더가 포함된 암레스트를 기본으로 제공해 타 모델 대비 2열의 편의성이 높습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모델은 풍부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1열 통풍시트, 메모리 시트, 8개의 스피커와 외장앰프로 구성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되는 인스퍼레이션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제공됩니다. 최하위 트림인 스마트에도 지능형 안전 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저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수준 높은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아반떼 N은 주행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280마력의 최고출력과 4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지만 때에 따라 최고출력이 10마력 높아지는 가솔린 2.0리터 플랫파워 터보 엔진,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전자 제어 서스펜션,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멀티 커스텀 모드와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N 크린 컨트롤 시스템, N 사운드 이퀄라이저,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R-MDPS 등 주행 특화 성능이 풍부하게 적용된 아반떼 N은 높은 출력만큼이나 디자인도 일반 모델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외부에도 N 모델 특화 디자인 적용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외관에는 N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프론트와 리어 범퍼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경됐습니다. 프론트 범퍼에는 날카로운 아반떼의 디자인에 발맞춰 헤드램프 하단부에는 무광 소재가 사용됐고, 그릴의 디자인도 훨씬 역동적입니다. 측면에는 차체에 색상과 상관없이 검은색 사이드미러가 적용되며 19인치 전용 휠, N이 새겨진 사이드실 몰딩, 검은색 유광 DLO 등이 적용돼 역동성이 배가됩니다.

후면부에는 디퓨저와 트윈 머플러, 립타입의 스포일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후면에는 역삼각형 리어 리플렉터와 디퓨저, 듀얼 싱글 팁 머플러가 적용된 리어 범퍼와 윙타입의 리어 스포일러가 본격적인 고성능 차량의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프론트 범퍼 하단부와 리어 디퓨저에는 빨간색 라인도 적용돼 무게감과 전폭도 한층 강조됐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역동적인 N의 DNA를 담았습니다.

실내도 N 전용 디자인으로 고급감보다는 역동성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스티어링 휠에는 반펀칭 가죽과 커다란 패들시프트, N 주행 모드, 빨간색 NGS 버튼이 추가됐습니다. 내장재에는 N의 대표 색상인 퍼포먼스 블루 엑센트가 적용됐고 헤드라이닝과 선바이저, 필러 트림에는 검은색이 적용돼 무게감 있는 실내를 완성했습니다.

아반떼 N에 장착되는 N 전용 시트는 퍼포먼스 블루스티치와 N 로고, 스웨이드로 마감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에는 N 전용 모드가 추가됐고, N 전용 시트에는 퍼포먼스 블루 스티치와 착좌면에는 N 로고가 새겨진 스웨이드로 탑승자가 시트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멋을 더했습니다.

리어 스티프 바는 필요에 따라 제거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고성능을 발휘하는 만큼 아반떼 N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습니다. 1.6리터의 가솔린 모델보다 부피도 크고 높은 열을 방출하는 엔진이 적용되는 만큼 후드 상단부와 엔진 뒤편에는 방열판이 더해져 엔진열에 대한 대비도 확실히 했습니다. N 모델은 6:4 폴딩이 적용되지 않지만 벤치 폴딩을 지원하며 빨간색의 리어 스티프 바가 더해져 차체 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부피가 큰 짐을 적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스티프 바의 제거가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춘 차량인 만큼 지능형 안전기술은 운전 개입에 최소화한 사양들로 구성됐습니다.

아반떼 N 역시 지능형 안전기술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운전의 재미를 추가한 모델인 만큼 일반 모델처럼 극적으로 운전에 개입하기보다는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과 같은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아반떼 N라인은 고성능 모델 N과 일반 모델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가진 모델입니다.

N 라인은 일반 모델과 고성능 모델 사이에 적절한 타협점을 가진 모델로써 편의 및 안전사양과 주행 성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차량입니다. 그래도 N 라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디자인과 주행성능은 N 쪽에 더 가깝습니다.


프론트 범퍼 하단부에는 좌우 양 끝에는 화살촉 모양의 공기흡입구가 위치하고 커다란 그릴은 Low&Wide를 테마로 기획돼 세련된 전면부 인상을 만들어 줍니다. N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이드미러와 DLO 몰딩은 검은색을 사용했습니다. 19인치 휠을 사용하는 N 모델과 다르게 N 라인은 18인치 휠이 적용되며 사이드 실이 적용돼 기본 모델 대비 역동성이 강조됐습니다.

18인치 휠과 립타입 스포일러, 트윈 머플러, 디퓨저 등은 N 라인만의 역동적인 감성을 제공합니다.

리어 범퍼는 디자인이 변경되고, 디퓨저와 함께 트윈 머플러가 적용됐습니다. 일반 모델은 머플러 팁이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오에도 트렁크 상단에는 립타입의 검은색 스포일러가 적용돼 일반 모델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뤘습니다.

실내는 레드 컬러 스티치로 마감되며, 3 스포크 타입 스티어링 휠과 패들시프트가 추가됩니다.

실내에는 퍼포먼스 블루 색상을 사용한 N 모델과 다르게 레드 색상을 사용해 N 모델과 차별화를 이룬 동시에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기본형 모델과 다른 3 스포크 타입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고 스티어링 휠에는 빨간색 스티치가 적용됩니다. 또한 패들 시프트까지 적용돼 운전의 재미를 강조했습니다.

아반떼 N라인의 드라이브 모드 버튼은 클러스터 좌측으로 위치합니다.

10.25인치의 전자식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의 왼쪽에는 직관적으로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적용된 것도 N 라인의 특징입니다. 시트는 레드 스티치와 파이핑이 적용되고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1열의 탑승자를 지지하는 스포츠 시트가 적용됩니다.

DCT가 적용된 N 라인은 일반 모델과 다르게 주행중에 현재 단수를 표기해 박진감을 더합니다.

N 라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반떼 N 라인의 주행성능은 매콤함을 자랑합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엔진이 발휘하는 123마력의 최고출력보다 높은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2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여기에 맞물리는 7단 DCT는 전자식 클러스터 한편에 현재 단수를 표시하며 운전의 박진감을 더합니다. 또한 N 파워 쉬프트, 레브 매칭 기능을 품고 있어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높은 출력을 막힘없이 노면에 전달합니다.

아반떼 N 라인에는 출력에 걸맞는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됩니다.

전륜에는 높은 출력에 걸맞도록 강화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고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돼 일상 주행 시 편안한 승차감과 고속 및 역동적인 주행에서는 노면 추종 성능과 차체 거동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아반떼 N 라인은 기본 트림부터 대부분의 첨단 안전사양이 기본 탑재됩니다.

아반떼 N 라인은 기본 트림인 스포츠부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이 적용됩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구간과 곡선로를 인식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아반떼 N 보다 강화된 폭넓은 지능형 안전 기술을 품었습니다.


올 뉴 아반떼의 총 다섯 가지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보고 비교하면서 살펴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차량에 따라 특성도 뚜렷하게 갈리는 만큼 현대자동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시차 및 시승차 조회 서비스 활용을 통해 직접 보고, 경험 해보면 구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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