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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싼타페의 무서운 가격 방어, 대체 이유가?

by VIEW H
싼타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며 친환경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나날이 높아지는 SUV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도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SUV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경형 SUV인 캐스퍼부터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까지 다섯 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SUV의 풀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2000년 출시돼 어느덧 22년간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한 싼타페의 성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 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은 싼타페의 높은 중고차 방어율입니다. 10년이 지난 3세대 올 뉴 싼타페의 시세가 신차 대비 42%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감가율은 5.8% 수준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널찍한 실내 공간은 싼타페를 국내를 대표하는 중형 SUV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싼타페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22년간 국산 중형 SUV의 대표 모델로 통하고 있습니다. 중형 SUV인 만큼 차체 크기도 크고, 실내 공간은 말할 것도 없이 넉넉합니다. 큰 차체 크기와 널찍한 실내 공간은 싼타페를 국내를 대표하는 패밀리 SUV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싼타페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최대 경쟁 모델로 꼽히는 K사의 S 모델도 기록해 본 적 없는 국내 최초 50만 대 판매 돌파와 100만 대 판매 돌파라는 진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만큼 싼타페는 누구나 운전이 쉬운 차로 통합니다.


실제로 싼타페는 오랜 기간 세대를 거치며 발전됐고 손쉬운 운전을 돕는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1세대와 2세대는 높은 차고와 시트 포지션을 지원했었으며, 3세대 모델부터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과 주행 중 후방 영상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비춰주는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현대자동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현대 스마트 센스와 같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근 연식변경을 진행한 2022 싼타페는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대거 기본화되었습니다.

1세대 싼타페부터 싼타페는 풍부한 편의사양을 자랑했습니다. 1세대 싼타페는 트렁크 도어 외에도 유리만 열수 있는 플립업 글래스가 적용돼 좁은 공간에서도 짐을 적재할 수 있게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추가로 고도와 나침반, 기압 등이 표시되는 디지털 멀티미터와 8 CD 체인저 등도 옵션 혹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편의사양이 적용됐습니다.

2세대 모델은 크기가 더 커지고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2세대 모델은 본격적인 7인승 SUV로서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1세대 싼타페의 7인승 모델의 경우 3열 시트가 후방을 바라보게 만들어 시트의 사용도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세대 모델부터는 시트가 전방을 바라보게 바뀌었고, 3열에는 전용 에어컨 컨트롤러와 송풍구가 적용돼 3열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한 좌우 독립식 풀 오토 에어컨,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2열 열선 시트 및 B 필러 송풍구, 전동조절식 페달 등 패밀리카로써 활용도를 높인 수준 높은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싼타페는 3세대 모델을 통해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에 출시된 3세대 모델은 10년이 지난 현재도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세대 모델은 역대 싼타페 중 단일 모델로 가장 많은 판매량인 5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싼타페가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대 이상의 대기록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3세대는 당시 국내의 차박 인구가 크게 상승했던 것을 반영해 220V 인버터가 적용됐으며, 당시에는 고급 차량에서만 적용되던 운전석 메모리 시트,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EPB 등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지금은 국내에서 많이 보급화된 커넥티드 서비스인 블루링크도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돼 경쟁 모델 및 수입 모델들을 압도하는 편의성을 자랑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2022 싼타페는 상품성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4세대 더 뉴 싼타페는 최근 연식변경 모델인 2022 싼타페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의 지능형 안전사양 역시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연식변경을 진행하며 새롭게 추가된 6인승 모델은 편의성이 극대화 됐습니다.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의 수준 높은 지능형 안전기술도 기본화했습니다. 추가로 전 트림에서 2열의 편의성을 높인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모델도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 패밀리카의 활용도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 양산형 모델까지 이어진 1세대 모델은 우수산업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싼타페의 디자인은 1세대 모델부터 남달랐습니다. 싼타페라는 이름과 함께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은 본래 양산형 차량이 아닌 콘셉트카였습니다. 그러나 199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며 디자인이 큰 호평 받자 디자인과 차명이 정식 출시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출시된 해에는 우수산업디자인(GD)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싼타페라는 공식을 만들었습니다.

2세대 모델부터 차체 크기가 커졌지만 날카로움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함을 살렸습니다.

2세대 모델은 크기도 대폭 커지며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새로운 노선을 택했습니다. 또한 두 번의 부분 변경을 거치며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2009년 7월 출시된 1차 부분변경 모델인 싼타페 더 스타일에서는 직선을 더욱 강조하며 날카로움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2011년 7월에 진행된 2차 부분변경에서는 완성도를 높인 1차 부분변경 디자인에 디퓨저와 크롬 등 가니시를 추가하여 무게감을 실었습니다.

3세대 모델은 현대차의 본격적인 패밀리룩을 입으며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갖게 됐습니다. 당시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된 3세대 싼타페는 현재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특징인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의 근간인 육각형의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됐으며, 주간주행등도 본격적인 디자인 요소로 사용되기 시작해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덕분에 싼타페=대표 패밀리카, 싼타페=중형 SUV의 기준 등 다양한 수식어도 탄생시켰습니다.

이번 2022 싼타페는 디자인 완성도와 함께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 됐습니다.

현행 모델은 3세대에서 잡힌 디자인 근간을 계승하면서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SUV의 패밀리룩으로 사용 중인 주간주행등과 전조등이 분리된 분리형 헤드램프를 처음 사용한 모델이 싼타페였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와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부분변경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현대자동차의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의 개선과 승차감 개선이 이뤄졌으며, 이번 2022 싼타페는 기존 모델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편의사양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중입니다.

싼타페는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중형 SUV로 거듭났습니다.

축구 용어 중에는 ‘빌드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빌드업은 적진으로 나아가 공격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하는 말로 신차 시장과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싼타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1세대부터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은 디자인과 뛰어난 편의사양으로 소비자들에게 호감도를 쌓아 올린 싼타페는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SUV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1세대부터 이어져온 싼타페의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는 22년간 싼타페가 국내를 대표하는 SUV로 거듭나게 만든 근간이 됐으며, 특히 출시된지 10년이 지난 차라고 하기에는 이질감이 적은 3세대 싼타페는 주목할만 합니다. 3세대 싼타페는 5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싼타페가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기념하는 원 밀리언 에디션까지 이어졌습니다.

싼타페의 세대를 거듭해도 식지 않은 인기는 싼타페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 방어율을 기록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3세대의 성공은 현행 모델인 4세대까지 이어져 싼타페가 중고차 시장과 신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 방어율과 인기를 누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소비자들의 인기의 부흥하고자 최근 출시된 연식변경 모델인 2022 싼타페에서는 패밀리카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같은 편의사양이 기본화됐습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과 함께 자전거 탑승자와 교차로 대향차를 인식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자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의 지능형 안전기술이 기본 제공됩니다.

싼타페의 인기는 세대를 거듭해도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풍부한 사양과 함께 외관 및 내장에 높은 수준의 고급감이 추가된 캘리그래피 트림까지 싼타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트림을 구성했습니다. 더불어 최근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친환경성까지 잡았으며, 2열이 독립 시트로 구성된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하는 6인승 시트까지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중형 SUV에게 요구되는 기준을 한 차원 더 높인 차량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싼타페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 방어율을 기록할 수 있게 만들어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싼타페가 인기를 지속하는 비결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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