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여덟번째 글.

2024/5/17(FRI)

얘들아!! 오늘 진짜로 왔다!!ㅎㅎ 지금은 휴가를 나와서 양평에 와 있는 중에 글을 써. 여자친구 집 주차장에서 짐 싸는 것을 기다리는 중이야. 오늘 같이 우리집에 놀러가기로 했거든.



오늘


아침에는 또다시 점호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보니 오늘은 평일인 것을 그때 알았어..ㅋㅋ 평일에는 휴가를 6시부터 나갈 수 있게 해주거든. 주말에는 7시부터고. 거의 맨날 주말에만 나갔다보니 평일 시간대가 익숙하지 않아. 그래서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벌떡 깨서 부스스한 상태로 바로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왔어. 그래도 7시전에는 나와서 다행이었지.


오전에는 거의 이동을 하면서 시간을 다 썻어. 부대가 있는 수원에서부터 집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집에는 10시쯤 도착했지. 도착해서는 부모님이랑 아점을 간단히 해먹고 옷을 입고 나왓어. 안경을 새롭게 맞춘지 아주 오래되서 시력도 잴 겸 새로 하나를 사려고 했거든. 근처 안경점에 연락해보니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산 값에 있어서 얼른 가서 샀다~~ 전에 썼던 거랑 거의 비슷하긴 했는데 더 가벼워서 오히려 좋은 것 같아. 가격은 렌즈까지 해서 96000원 정도 들었어. 꽤 싸지? 합리적인 가격에 사서 기분이 좋아ㅎㅎ


안경을 다 맞추고 나서 오후에는 여자친구가 일하는 곳 근처로 미리 가서 기다리기로 했어. 금요일이다보니 차가 일찍부터 막히기 시작하거든.. 그래서 부모님도 집에 안 계시겠다 미리 가서 근처 스타벅스에서 책 정리를 했어. 하다가 운전을 해서 졸린지 소파에 기대어 잠깐 잠들기도 하고ㅋㅋ 그랬지.



느낀 점


오늘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 느낀 점은 우리모두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통해 배운다는 거였어. 가족관계도 그렇고 친구관계도 그렇듯 이 세상에서 우리 각자와 똑같은 사람은 없듯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매일 만나는 인간관계 속에서 다른 점을 찾아 배우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이 나랑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때면 조금 답답할때도 있지만 그 답답함 속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배워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오늘은 진짜 아주 짧게 너희들과 이야기를 나누네..ㅎㅎ 그래도 한 문장이라도 내가 오늘 하루에 대해 너희에게 말해줄 수 있어서 참 행복해:)


언제나 완벽하기보다는 꾸준함이 중요하니까.


오늘도 너희들을 많이 사랑해. 오늘 하루 남은 시간도 잘 보내고 내일 또 만나자:)


P.S. 사진 속 안경은 오늘 새로 맞춘 안경이야ㅎㅎ 어때보여? 착샷은 내가 따로 보여줄께..ㅋㅋ 아주 가벼워서 좋아.



안녕.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