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9(SUN)
얘들아..! 어제는 너희과 대화를 못했지..ㅜㅜ 휴가동안에도 너희들에게 매일 오겠다던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그래도 너희에게 하루라도 글을 쓴 것에 감사하고 있어. 이렇게 점차 하다보면 하루하루 늘어가지 않을까 생각해, 무엇이든지 하는것이 중요하니까. 다음휴가때는 조금 더 노력해볼께!!:)
휴가 마지막 날이었어. 아침에는 일찍이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유치원 선생님을 하는 여자친구의 목 건강을 위해서 마늘청을 담글 재료들을 사왔지. 전부터 해주고 싶었는데 못해주다가 오늘은 할 수 있게 되서 기뻤어.
그렇게 하루를 보내다가 오후에는 부대로 복귀를 했어. 다시 복귀를 하는게 참 귀찮기도 했지.. 이젠 뭔가 그만 왔다갔다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그래도 앞으로 딱 4번만 이렇게 다니면 전역을 하니까 그것에 감사해야 하고 있어!!
누군가에게, 그 사람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내 모든 것을 다 주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는 걸 배웠어. 오히려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건강한 관계는 서로 분담하여 함께 할때 이루어지는 것 같아.
계속 부어주는 컵이 언젠가는 동이 나듯이 말이야. 사람도 같은 것이라고 느꼈어. 모든 관계는 ‘함께’ 이루어지듯이 그 어떤 일이라도 나 혼자 다 감당하려고 하기보다 함께 나누거나 부탁하는것이 더 사랑하는 관계이지 않을까?
나는 그것을 상대를 위해서 해주지만, 그 상대는 언젠가는 그 행위를 당연하게 여길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기로 했어.
지금은 아주 졸려..ㅜㅜ 하루의 마지막에 이 글을 쓰는데 그래도 오늘은 너희들과 만나서 참 행복해:) 그럼 나는 얼른 꿈나라로 가볼께..ㅎㅎ
오늘도 많이 사랑해. 굿나잇~~
안녕.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