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5(SAT)
한적한 토요일 주말에 호실 침대 앞에 베드테이블을 펼치고 앉아서 너희와 만나네ㅎㅎ 오늘은 호실에 같이 생활하는 동기들이 부대에 있는 노래방에 가서 방이 조용하더라구. 그래서 이럴때 방에 있지 언제 있어보겠어! 하고는 독서실에서 환경을 바꾸어봤어. 가끔씩 환경을 바꾸는 건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니까. 언젠가는 밖에 앉아서 너희들에게 글을 쓰고 싶기도 해. 꽃향기도 맡으면서 강아지도 내 곁에 딱 앉아있는 그런 분위기면 좋겠다ㅎㅎ:)
또 다른 한주가 가고 주말이 시작되는 하루였어. 주말만 되면 나는 정말 행복한 것 같아. 드디어 군대도, 그 누구도 나를 안 건드리는 시간이 생기는게 참 좋아. 게다가 하루종일이다보니 시간의 단위가 커서 충분한 몰입을 할 수 있어서 나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지. 조용하기도 하고.
오늘도 6시쯔음 일어나려고 했는데 어제 잠을 또다시 조금 늦게 자서..ㅠㅠ 7시에 점호소리를 듣고서야 깼지.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독서실에서 꾸벅거리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7시부터 하루를 열심히 시작했어. 오전에는 일기를 간단히 쓰고 성경책도 읽고 뉴스를 보다가 투자공부를 위해 좋은 영상도 찾아봤지.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요즘은 집중을 하고 있는중이야. 그에 따라서 내 투자방식이 바뀌어야 할 테니까.
오후에는 책을 읽던 책을 읽고 책 원고를 썼어. 참 맨날 비슷비슷하지?ㅜㅜ 너희에게 다른 이야기를 해줄 거는 뭐가 있을까..흠.. 어디보자.. 오후에는..아, 오늘은 생각해보던 졸음 떨쳐버리기 방법을 도전해봤어ㅋㅋ 이게 뭐냐면 내가 점심먹고 독서실에 앉을때면 꼭 졸음이 밀려온단 말야. 그래서 통에다가 얼음물을 받아두고 졸음이 올때마다 얼굴을 담그는거야ㅋㅋㅋ 다행히 얼음 제조기가 중대에 있어서 편하게 해봤는데 나쁘지는? 않았어! 진짜 정신이 바짝 오기는 하더라.. 수건도 가져다두고 졸릴때마다 얼둘을 담궜다가 뺐는데 너무 많이 졸려서..ㅠ 그게 조금 문제이기는 했어. 근데 이게 얼굴 피부에도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잠도 깰겸 피부도 좋아질겸 계속 해보려고 해ㅎㅎ 완전 웃기지ㅎㅜㅜ
오늘은 너희에게 전부터 한다고 했었던 책 <거인의 노트> 의 요약본을 너희들과 나누어보려고 해. 한다한다하고는 이제야 하게 됬네..ㅜㅜ 그럼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과 요약된 내용들을 잘 이야기해볼께. 아마 내용이 조금 많아서 두번에 거쳐서 이야기해야할 수도 있어..ㅎ
이 책의 주 내용은 이름처럼 ‘기록‘ 이라는 것을 어떻게 우리의 삶에서 잘 활용해서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단다. 가장 먼저 기록의 첫번째 장점으로는 우리가 기록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다는거야. 나는 너희에게 삶에서 성공하기보다는 ’성장‘ 하려는 목표를 가지길 바래. 성공은 명확하지 않지. 그리고 막상 그 목표를 이루었을때 허무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하지만 지향점이나 성장을 목표로 하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지.
성장을 위한 두가지 필요성이 있다면 그것은 계획과 미친 지속성인 것 같아. 계획이란 내 자신을 메타인지 하면서 정확하게 세울 수 있고 그 계획을 이끌어갈 원동력으로는 지속성이 있겠지. 여기서 지속을 할때에는 ‘의식적 연습’ 을 통해 내가 지속적으로 하는 것에 피드백을 하여 계속 개선해나가는 것은 필수적으로 필요할거야.
생각을 하며 집중하는 것도 우리가 좋은 기록을 하며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인데 사실 기록을 하는 이유 자체가 집중을 하는 것이란다. 기록을 하려면 요약을 해서 기록해야하는데 그러면 어떤 것이라도 집중해서 듣게 되겠지. 집중하는 연습을 위해서는 3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어.
1. 반복적 되뇌이기: 지금 내가 어떤 내용을 접하고 있는지 계속 생각하기.
2. 생각의 이음: 생각들이 줄을 잇듯이 계속 나아가게 만들어서 집중된 생각을 완성.
3. 글로 쓰기: 글로 써보며 내 생각을 표현하기(여기서 시각화까지 해보면 더 좋아.)
여기서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이 집중하는 방법을 독서에도 적용해보는거야. 우리가 흔히 독서를 하다보면 그냥 놓치고 넘어가는 넘어가는 부분들이 참 많고 집중이 안 될때도 꽤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요약하는 것을 독서에도 적용하면 정말 집중해서 읽게 되는 것 같아. 반복적 되뇌이기를 통해서 책을 읽다가도 계속 지금 저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읽고, 생각의 이음을 통해 계속 그 생각을 유지해나가면서 키워드들을 뽑아보고, 한 챕터를 다 읽고나면 A4 용지 반만한 공간에 요약된 내용을 글로 써보는거지. 나는 전에도 책을 정리해보다가 너무 많은 것들을 다 쓰려니까 힘들어서 포기한 적이 많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2회독을 하면서 같은 방법으로 요약을 해봤는데 키워드들을 뽑아서 짧게 요약을 하게 되니까 정말 좋더라구. 너희들도 책을 읽을때면 꼭 이 세가지를 이용해서 집중된 독서를 하고 요약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
만약에 무엇을 해도 집중이 안 된다면 ‘벌떡습관’을 들여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어. 이 습관은 집중이 안되는 그 막간의 시간에 가만히 앉아있기보다 바로 집안일을 하던지 집중력을 필요로하지 않는 일을 해보는거야. 그리고 사람의 집중력은 45분 정도가 최대라고 하는 연구가 있듯이 적어도 1시간 정도를 집중했다면 10분정도는 쿨타임을 가져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두번째 기록의 장점은 기록을 통해 ‘자유’ 를 얻을 수 있다는거야. 너희는 인생의 목적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해? 나는 이 책에서 나온 내용인 ‘인생의 목적은 자유함을 가지는 데 있다.’ 라는 말에 크게 동의했어. 내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 이유도 그런 이유이니까. 그렇다면 자유함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그 답은 우리가 아는 것의 용량이 늘어남에 따른다고 생각해. 우리의 지식이 늘어날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듯이 자유도 더 주어지는 것 같아. 예들들면, 우리가 미국에 갔는데 영어를 하나도 못하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겠지만 공부를 해서 영어를 하게 되어서 미국에 가면 그만큼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면서 자유도가 올라간다고 볼 수 있지.
또, 가끔씩 과거의 두려움이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는 경우가 있을때도 기록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단다. 우리의 무의식은 과거의 사건들을 통해 긍정적인 무의식과 부정적인 무의식이 생겨나는데 그 부정적인 무의식을 고치기 위해서는 각자의 과거를 기록해보는것이 큰 도움이 될거야.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게 이런 과거의 사건이 내 무의식을 만들어내고 있었구나, 하고 찾아내는거지. 그렇게 발전된 두려움의 무의식을 발견한다면 반복적인 내 무의식에 대한 기록과 선언을 통해 바꿀 수 있으니 우리에게도 그런 무의식 때문에 두려움이 자유를 막고 있다면 우리의 과거를 찬찬히 돌아보고 기록해보자.
흐아… 요약은 항상 짧게 할 수 있어야한다고 했는데…ㅠㅠ 나는 아직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 짧게 요약을 하려해도 계속 덛붙이려는 마음이 너무 커.. 아직도 7개의 장점이 더 있는데.. 오늘은 글이 이만 뛰러가봐야해서 여기서 마쳐볼께. 내일은 꼭! 나머지 7가지 장점들을 아주 간단하게 진국만 빼서 올테니까..!! 기대하고 있어줘ㅎㅎ
오늘의 글에서는 독서의 집중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 이 책 전체에서 크게 다가온 몇가지 중 한가지 였던 만큼 나는 이 내용을 읽고는 요즘 읽는 책들에 적용해서 읽고 있단다. 전에는 어떻게 요약을 해야할지 너무 감이 안 잡혀서 힘들어했는데 요즘에는 요약하는 습관을 들이는 연습을 하면서 한층 더 나은 독서를 하고 있어:) 너희들도 한번 도전해봐아~~ 한번 읽은 책들이 기억에 훨씬 더 잘 남게하는 방법인 것 같아.
그럼 이만 달리러 나가볼께ㅎㅎ 너희들도 하루종일 만약에(?) 집에만 있었다면, 나랑 같이 달리러 가자:)
오늘도 많이 사랑한다.
안녕.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