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생존과 환경위기 시계의 관계

지금 몇 시?

by 인비뉴

지구의 환경 문제가 다양해지고,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질수록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우리나라의 환경재단과 일본의 환경 단체인 아사히 글라스와 함께 매년 발표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환경위기시계'이다.


환경위기시계는 지구환경 파괴가 가속화됨에 따라 인류 생존의 위기감을 시각으로 표현한 것인데, 지구환경의 심각한 정도를 아래와 같이 4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00:01~03:00 -> 불안하지 않음

03:01~06:00 -> 조금 불안함

06:01~09:00 -> 꽤 불안함

09:01~12:00 -> 매우 불안함


그리고, 환경위기시계의 12시는 인류 생존이 불가능한 마지막 시간, '인류의 멸망 시각'을 의미한다.


2023년에도 환경위기시계가 발표되었는데, 매우 위험 구간인 9시 27분을 가리켰고, 올해도 한국 시계는 매우 위험 구간인 9시 11분을 기록하였다. '2024 환경위기시계'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지속가능발전, 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의 설문조사 결과로 산출되었는데, 올해 위기감이 가장 높은 3가지 환경 문제는 기후변화 30%, 생물다양성 17%, 토지 이용 9% 순으로 나타났다.


시각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높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서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시계가 앞당겨졌다. 이는 환경 문제가 심각한 지금,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확산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세대 간의 환경 문제 인식의 차이도 60대 이상은 자정에 가까워졌다고 답변했고, 20~50대는 멀어졌다고 답변하여 세대 간의 환경 문제 인식의 차이 또한 좁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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