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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 퀸 Apr 09. 2024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글쓴이: 패트릭 브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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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열렸어야 했던 날, 형의 장례식을 치른 주인공은 지독한 무력감에 빠진다. 그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된다.

미술관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주인공의 여정이 담겨있다.

잔잔하게 그려내는 작품들에 대한 묘사와 동료들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평안함을 느끼면서 삶에 대해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생각해 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묘사한 작품들을 인터넷에서 다 찾아 감상했지만 실제로 보는 것과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방문을 버킷리스트에 살짝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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