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플랜

저자:

스콧 스미스

내용 요약:

어느 날 우연히 추락한 경비행기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엄청난 양의 돈을 발견하게 되는 세 사람. 일단 돈을 숨기고  사건이 잠잠해지면 삼등분해서 멀리 튀는 단순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한 곳에서 삐걱거리기 시작한 사건을 계기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다.

핵심 문장:

우리는 스스로를 그렇게 타일러야 한다. 우리가 한 일은 그럴 법하고 용서될 만한 일이라고. 우리 행동의 잔혹함은 우리 계획과 욕망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쩔 수 없이 휘말린 상황에서 나왔다고. 그래서 우리 잘못은 전혀 없다고. 우리는 스스로를 이 비극의 가해자로 볼 것이 아니라 그저 비극 속에서 불행하게 희생되는 여러 조연 가운데 두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 그것이 핵심이었다. 우리가 저지른 일을 짊어지고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것뿐이었다.

나쁜 짓 하나를 했는데, 그것 때문에 더  나쁜 일이 일어나고, 그렇게 계속 불어나고 불어나죠. 그래서 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가 밑바닥입니다.

추천 포인트:

531쪽을 단숨에 읽을 수 있게 해 주는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연이은 사건에 휘말리며 악인이 될 수 있는지. 심리를 파고드는 팽팽한 긴장감이 이 책에 최고의 스릴러란 평판을 가져온 듯하다. 자기 전에 이 책을 들지 마라. 밤을 하얗게 지새우게 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