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문영미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차별화는 곧 포기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를 포기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유지가능한 차별화는 평준화와는 정 반대의 길로 나아가야만 가능하다... 평준화는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그리고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최고의 장애물이다.
- 풍요와 과잉의 세상에서 여백과 침묵의 가치를 들고 나온다면, 아마도 진정한 차별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은 많음보다 적음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리고 외침보다 속삭임이 소비자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내가 확신하고 있는 한 가지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희귀한 가치를 제안하는 브랜드들이 설 수 있는 자리가 언제나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추천 포인트:
저자는 수많은 기업들이 단기적인 수익창출이라고 하는 똑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안, 경쟁 시스템이 작동하고 제품이나 브랜드는 점점 차별화와 멀어져 가게 된다고 보고 있다. 이때 상식을 역행하는 발상이 진정한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음을 설파하며 다양한 브랜드 사례를 들어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마케팅에 관심 있거나 소비자로서 통찰력을 얻고 싶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