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벤치마킹 보고서를 작성해보자.

by 이길남

서비스 기획 직무를 처음 맡이하게 되면 대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서비스를 분석하여 '벤치마킹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이에 2025년 3월 12일 공식 런칭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벤치마킹 해보려고 한다. '네이버쇼핑'의 전신이며, 이커머스 기업의 쌍두마차 중 하나인 쿠팡과 견주는 네이버의 독자적인 커머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오늘 벤치마킹할 서비스는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다. 구체적으로는 'FOR YOU' 기능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벤치마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3월 12일에 정식 출시된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기존 네이버쇼핑에서 한층 진화한 형태의 독립 커머스 플랫폼 앱이다. 정식 출시 이전 베타부터 누적 매출 13조 원을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공식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수 500만을 돌파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AI 쇼핑 가이드FOR YOU 큐레이션이다. 'AI 쇼핑 가이드'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이 기능은 상품 검색 결과를 최적화하고, 복잡한 구매 결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FOR YOU 큐레이션'은 홈 화면과 별도 탭으로 배치되어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으로 유저의 검색 위주 쇼핑이 아닌 탐색 위주 쇼핑을 돕는다.


수익모델은 중개 수수료 외에도 커머스 광고 및 라운지 멤버십 유료모델을 포함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 공식 출시 이후 중개 판매 수수료를 2% -> 2.73 - 3.64%로 인상하였는데, 쿠팡과 다르게 직매입 매출이 적고 수수료만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보다 공격적으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기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전년 대비 15.7% 성장하였고, 그 중심에는 MZ세대의 ‘가치 소비’와 모바일 중심 쇼핑 패턴이 있었다. 수치에서 알 수 있는 것이 2024년 기준 온라인 쇼핑의 73.2%가 모바일에서 이뤄졌으며, 2025년에는 82%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베타 출시 이후 5개월의 시간 이후 공식 출시하게된 배경에는 기존 웹 애플리케이션 형식에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빠르게 전환하는 쇼핑 경험 제공할 수 있는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강점을 살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주력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전략이 보였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전신인 네이버쇼핑은 30~40대 남녀 유저가 주 이용층(출처: 2020 네이버 실적보고)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소비 패턴을 겨냥해서 최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는 컬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신선식품 부문을 강화한 것이 주목할만한 점이다.


기존의 이커머스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굉장히 많은 탭이 존재하는데, 주요 핵심은 세 파트로 구분된다.


개인화 중심 정보 영역

- FOR YOU 큐레이션 -
홈 화면의 핵심은 단연 FOR YOU사용자의 최근 쇼핑 이력, 관심 카테고리, 검색/클릭 행동을 기반으로 실시간 맞춤형 큐레이션 콘텐츠를 구성한다. ‘000님을 위한 큐레이션’처럼 사용자 이름을 직접 노출하며 AI 추천 알고리즘 기반의 초개인화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 프로모션 배너 및 리워드 안내 -

요일별 적립 혜택, 이벤트 정보 등을 슬라이드 배너로 제공하며 클릭 유도성과 시각적 주목도 강화한다.


메인 상품 탐색 영역

- 추천 상품 리스트 -

할인율, 리뷰 수, 가격 등 핵심 정보가 썸네일에 함께 노출되어 탐색-판단-클릭까지의 흐름이 짧다.

- 주요 기능 바로가기 -

N배송, 쇼핑라이브, 원쁠딜 등 서비스 기능을 아이콘형 바로가기 UI로 구성해 탐색 효율성 강화한다.


하단 내비게이션 바

- Home -

FOR YOU 큐레이션이 기본으로 노출되는 메인 탭 사용자의 쇼핑 루틴을 중심으로 콘텐츠가 재정렬됨

- 발견 / 카테고리 / 검색 / 마이쇼핑 -

쇼핑 탐색 방식의 다양성 확보하고 ‘FOR YOU’ 큐레이션 외에 기획전·테마형 콘텐츠 접근이 가능하다.


FOR YOU 큐레이션은 단순 추천이 아니다. AI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관심 상품, 최근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추천 콘텐츠를 재구성한다. 정보·검색부터 혜택 확인을 거쳐 결제까지 쇼핑 동선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가 자주 본 상품, 구매 이력, 선호 태그 등을 기반으로 스타일별 상품을 빠르게 탐색이 가능하다. 반복 구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상단에 배치해 쇼핑 효율과 전환율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이다.


유저 플로어를 정리하자면 '개인화 → 반복 → 저장 → 다시 큐레이션 → 구매'로 구성되어 있다. 심혈을 기울여 단순한 구조로 초개인화하는 방식을 구성한 것이 보인다. 구매자의 입장에서 단순한 AI 추천 모델 아닌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이 편리하다. FOR YOU 기능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보지 못했던 상품을 확일할 수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 쇼핑하기 위해 탐색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반대로 구매자 입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장점

해당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 맞춤형 편리성이다. 관심 상품을 기반으로 구성된 FOR YOU 큐레이션은 사용자의 최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개인화된 상품을 자동 추천해주며, 검색과 탐색의 과정을 대폭 줄여 쇼핑 효율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의 이름을 직접 노출하고 ‘리뷰 좋은’, ‘푸드 트렌드’ 등 테마형 큐레이션 방식을 통해 상품 탐색에 재미 요소와 신뢰성을 동시에 부여한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사용자의 의도나 취향을 직접 반영하기엔 아직 부족한 자동화 수준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주 사는 상품이 있어도 직접 MY상품에 등록하지 않으면 추천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는 구조가 있어, 반복 구매 동선을 앱이 먼저 제안해주는 구조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또한, 추천되는 상품군이 주로 최근 본 상품 위주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어 취향을 확장시키는 추천 경험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해결책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만의 상품 공유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MY상품에 등록한 상품을 QR코드 또는 링크 형태로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상대방이 이 코드를 앱에서 인식하면 해당 상품을 자동으로 MY상품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간 취향 기반 공유 경험을 유도하고,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개인화 추천 경험을 ‘소셜’로 확장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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